국내 첫 성형메디컬 결합형 호텔..영종도 '리베라 베리움' 분양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성일개발이 23일 영종도 글로벌 카지노시티에 짓는 ‘리베라 베리움<조감도>’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베라 베리움’은 호텔 리베라의 명성과 품격을 그대로 담아 낸 프랜차이즈 1호점이다.

‘리베라 베리움’은 영종도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7.8㎞ 씨사이드파크 초입인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73-20번지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1712㎡, 연면적 2만2682㎡으로 지하 4층 지상 25층의 규모로 국내 최초 성형메디컬이 결합된 비즈니스호텔 220실과 오피스텔 262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는 2017년 개장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효과로 연간 공항이용객 1800만명과 총 이용객 6200만 명의 예비 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리포&시저스 카지노,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 리조트 등 순차적인 개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로 성장 가능성을 갖췄다.

특히 중국, 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종합성형클리닉의 입점이 확정됐다. 숙박이라는 컨텐츠 외의 수익을 제시해 수익성을 강화했다. 단지 내 2층에 이지앤 성형외과와 부속병원이 숙박과 연계된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용적인 공간으로 설계된 오피스텔은 전실 4.2m의 층 높이로 소형주택의 답답함을 탈피했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오피스텔 거주자의 동선을 분리했다. 도보 거리에 진로마트를 비롯해 입주가 진행 중인 상가들이 많다.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는 바다 옆에 위치한 5가지 테마를 가진 공원들로 이루어진 해양 공원이다. ‘리베라 베리움’은 씨사이드파크 초입에 있어 레일바이크,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종도 ‘리베라 베리움’은 합정역 6번출구(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4-4) 인근에 견본주택을 마련한다. 시공은 태원건설산업㈜이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는다. 준공은 2018년 12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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