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파이터' 홍영기의 태권도 자부심 "태권도는 내가 1등"

‘태권 파이터’ 홍영기(32, 팀강남/압구정짐)는 화려한 태권도 킥으로 데뷔할 때부터 주목 받았다.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그의 킥은 상대방의 경계 대상 1호다. 스피드에 파워까지 겸비해 홍영기와 경기할 때 킥에 대비하지 않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킥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이지만, 홍영기는 그라운드 기술이 약점으로 꼽혀왔다. 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홍영기도 겪은 것. 그렇기 때문에 홍영기와 대결하는 상대들은 홍영기의 태권도 킥만 조심하면 된다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홍영기의 약점은 날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홍영기가 피나는 훈련으로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 홍영기는 만두귀가 될 정도로 그라운드 훈련에 매진하며 실력을 키웠다.
“연습할 때는 이제는 킥을 거의 안 한다. 킥 연습을 많이 안 해도 시합할 때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다. 감각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만 연습한다. 레슬링팀이랑 레슬링 훈련을 하고, 주짓수도 배운다.”
홍영기가 힘든 훈련을 소화하는 이유는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완벽해지기 위해서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인 킥을 더 강하게 하려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홍영기는 “내 킥이 더 강해지려면 다른 게 더 강해여야 한다. 그래야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킥보다는 레슬링, 주짓수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영기의 태권도 실력은 자타공인 최고 수준이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투브에 태권도 베이스인 MMA 파이터들의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홍영기는 유일한 한국인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홍영기가 태권도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영상을 봤는데, 잘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내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신기했다. 격투기로 따지면 모르겠지만, 태권도는 당연히 내가 1등이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들이니까 다 한 번씩 경기를 해보고 싶다.”
홍영기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3에서 일본의 우에사코 히로토와 대결한다. 펀치력이 강한 상대로 레슬링 실력까지 갖춘 파이터다.
홍영기는 “나는 태권도의 강함을 알리고 싶고, 태권도를 베이스로 ROAD FC 페더급 챔피언이 되는 게 목표다. 발차기만 하려고 하면 상대방이 발차기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그래플링과 태클을 이용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피니쉬는 발차기로 하고 싶다. 물론, 상대가 강한 파이터기 때문에 발차기로만 끝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그라운드 기술로도 끝내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9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3을 개최한다. XIAOMI ROAD FC 033의 메인 이벤트는 ROAD FC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대결한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3 티켓은 인터파크(http://sports.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396)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ROAD FC 전소라]
[XIAOMI ROAD FC 033]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 최홍만 VS 마이티 모]
[페더급 홍영기 VS 우에사코 히로토]
[-72.5kg 계약 체중 사사키 신지 VS 브루노 미란다]
[밴텀급 김민우 VS 네즈 유타]
[라이트급 박원식 VS 아베 우쿄]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기원빈]
[-54kg 계약 체중 린허친 VS 김해인]
[미들급 김내철 VS 박정교]
[XIAOMI ROAD FC YOUNG GUNS 29]
[밴텀급 조영승 VS 장대영]
[-64kg 계약체중 양쥔카이 VS 장익환]
[페더급 이후선 VS 김세영]
[페더급 이정영 VS 조경의]
[미들급 오재성 VS 김지훈]
[플라이급 김규화 VS 김태균]
[웰터급 스튜어트 구치 VS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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