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vs '포케몬'..발음 놓고 의견 분분
[머니투데이 유경진 미래연구소 인턴] [한국만 '포켓몬', 외국에선 '포케몬'으로 발음]

닌텐도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고(Pokemon GO)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부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포켓몬 이름에 대한 정확한 발음을 두고 의견이 서로 갈리고 있다.
문제의 중심은 ‘포켓몬(Pokémon)’이라는 이름에 있다. 한국에서는 포켓몬스터 또는 포켓몬이라고 불리는데 포켓몬스터는 주머니(pocket)에 들어가는 구(球)모양의 공에 몬스터를 넣어 다닌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선 '포케몬'이라고 부른다. 영어로 된 이름에도 분명히 ‘포케몬(Pokémon)’이지 '포켓몬'(Poketmon)이 아니다. 미국에선 '포키몬'이라고도 발음한다. 외국에 나가 한국에서와 같이 '포켓몬'이라고 발음하면 "뭐라고?"(What?)라는 답변이 나올 수 있다.
그럼 왜 한국만 유독 포켓몬이라는 이름을 고집하는 걸까?
포켓몬의 일본어 이름은 ポケットモンスター(포켓토몬스타)이다. 그러나 받침이 한정적인 일본어의 특성상 ケット(켓토)에서 -ッ(-ㅅ 받침)를 빼고 포케몬(ポケモン)이라고 발음한다. 공식 로고도 포케몬(Pokémon)을 사용한다.
실제로 Pokémon을 구글 검색해 보면 본래 일본어 Pocket Monster의 줄임말이라고 설명이 나온다.
그러나 한국은 받침이 많은 언어다. 뒷말이 ‘ㅁ’으로 시작하는 단어에는 사잇소리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발음의 편의상 포케몬보다는 포켓몬이 발음이 편하다. 결국 한국에서만 유독 포켓몬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이와같이 추측할 수 있다.
유경진 미래연구소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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