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휴가 앱 다 깔았지?"

박순찬 기자 2016. 7. 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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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추천앱 20
Getty Images Bank

휴가철이 돌아왔다. 매년 나오는 '휴가철 추천 앱(응용 프로그램)'이 식상할 법하지만 앱은 늘 진화(進化)하고 또 도태된다. 올해 여름휴가를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앱을 소개한다.

◇길안내·지도 올해부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T맵이 통신사 관계없이 오는 19일부터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기존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KT·LG유플러스·알뜰폰 고객도 별도 요금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길 찾기는 국내에선 네이버지도, 해외에선 구글맵스(Google Maps) 앱이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두 서비스 모두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도 쓸 수 있다.

◇교통편 뚜벅이 여행을 다니다 보면 차가 필요할 때가 있다. 잠깐 이동할 생각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카카오택시를, 저렴한 가격에 차를 빌리고 싶다면 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 앱을 깔아두자. 10분 단위 차량 예약이 가능하고, 1000㏄ 경차부터 BMW 520D까지 차량 선택의 폭도 넓다. 해외에선 택시보다 우버가 유용한 경우가 많다. 저장해둔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돼 현금이 필요없고, 목적지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는 방식이라 외국어가 서툴러도 문제없다.

◇여행정보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 '일본'에 갈 때는 써프(Surf) 앱이 유용하다. 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등 8개 지역에서, 동전파스·비타민 등 200여 베스트셀러 상품의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쿄 시내에서 써프 앱을 켜면 동전파스를 530엔(약 6100원)에 파는 곳부터 1200엔(약 1만3900원)에 파는 곳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관광객 바가지'를 예방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전 세계 현지인과 여행객을 이어주는 서비스다. 판에 박힌 가이드 투어 대신 현지 유학생이 소개하는 구석구석 골목길 여행 등 다양한 일정이 수만원부터 10만원 안팎의 가격에 나와 있다.

◇항공·숙박 예약 여행 갈 곳을 정했다면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할 차례.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과 숙박을 한꺼번에 묶어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 플레이윙즈는 국내 저가 항공사부터 외국 항공사까지 모든 항공권 특가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서 보여주는 앱이다. 호텔타임은 특급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의 남은 객실을 매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예약, 결제도 편리하다. 야놀자는 전국의 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3만여 숙소의 정보를 담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우리 집의 빈방을 여행객에게 빌려줍니다'가 모토다. 전 세계 3만4000여개 도시, 200만개 이상의 빈방이 등록돼 있어 조금이나마 현지인과 같은 삶을 즐겨볼 수 있다.

◇알뜰 환전 써니뱅크(신한은행)와 위비뱅크(우리은행) 앱은 환전(換錢)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우대해준다. 앱으로 신청·입금하고 공항 혹은 은행 지점 등에서 직접 외화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방콕족 더운 여름, 방 안에 콕 박혀 있는 것도 훌륭한 휴가법이다. 만화책 쌓아놓고 보는 것은 옛말. 네이버웹툰이나 레진코믹스같은 만화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 놓으면 휴가 기간이 모자랄 만큼 원 없이 만화를 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마르코 폴로'와 같은 유명 해외 드라마를 정주행하는 데는 넷플릭스가 좋다. 방바닥에 배 깔고 누워 만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배달 음식 주문 앱인 배달의민족은 필수. 타임티켓은 마감이 임박한 당일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판다. 방콕이 지겨울 때 '좋은 구제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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