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승리' 한 손 없는 파이터 닉 뉴웰의 일대기, 영화로 제작된다

조형규 2016. 9. 2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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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조형규 기자] 왼 팔이 없는 파이터로 유명한 종합격투기 선수 닉 뉴웰(30, 미국)의 일대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미국의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인 'MMA 파이팅'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장애를 극복하고 익스트림 파이팅 챔피언십(Xtreme Fighting Championship, 이하 XFC)의 라이트급 챔피에 오른 파이터로 유명한 뉴웰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영화가 곧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웰은 장애를 극복한 감동적인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격투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다. 영화의 소재로도 매력적이다. 제작은 영화 '킥복서', '죽음의 승부'로도 유명한 마크 디설과 하워드 버드가 맡았다.

 

디설은 뉴웰과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장애를 극복하고 오로지 한 손으로 MMA 파이터가 된 그의 이야기는 정말로 놀라웠다. 이 위대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한다"는 말로 제작 소감을 밝혔다.

다행히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뉴웰 또한 크게 만족했다. 뉴웰은 성장기에 자신이 본 최고의 영화로 '죽음의 승부'를 꼽을 정도라며, 디설보다 더 나은 파트너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뉴웰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인 이 영화는 현재 제작금 마련을 위해 21일부터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작품은 2017년에 제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 손이 없는 파이터로도 잘 알려진 닉 뉴웰은 선천적으로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는 '선천성 사지절단'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하지만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대학시절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이후 2009년에 케이지 파이팅 익스트림(Cage Fighting Xtreme)에서 첫 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 도전을 시작했다.

무패로 승승장구하던 뉴웰은 마침내 2012년 XFC의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뉴웰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고, 결국 이듬해 UFC와 벨라토르에 이어 북미 종합격투기 3위 단체로 평가 받는 WSOF와 계약했다.

여기서도 뉴웰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WSOF 라이트급의 왕자로 군림하던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27, 미국)와 타이틀전도 치렀다. 비록 2라운드에 TKO를 당하며 생애 첫 종합격투기 패배를 맛봤으나, 이 후 다시 연승을 거뒀다.

뉴웰은 지난해 WSOF에서 가진 톰 마르셀리노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종합격투기 최종 전적은 통산 14전 13승 1패로 마무리됐다.

[사진] 닉 뉴웰 인스타그램 계정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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