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볼 수록 신기한..마네킹보다 더 마네킹 같은 고양이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비틀스 멤버였던 폴 메카트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유명인들도 푹 빠졌다는 놀이가 있다. 마치 마네킹이 된 것처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마네킹 챌린지'(Mannequin Challenge)가 그것.
지난 10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생들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 놀이는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 할 것 없이 모두 마네킹처럼 꼼짝달싹 않고 사진을 찍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런데 최근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고양이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이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며 '마네킹 챌린지의 챔피언'이란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미국 연예지 피플은 21일(현지시간) '이 고양이는 마네킹 챌린지 챔피언'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왜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챔피언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는지 알 만하다.
페키니즈를 닮은 아이보리빛의 페르시안 고양이는 어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멍하니 한 곳만 응시하고 있다. 눈도 깜짝이지 않고, 입을 다물지도, 벌리지도 않는다. 누워서도, 앉아서도, 서서도, 멈춰 있던 그대로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토끼 귀가 달린 귀여운 옷을 입어도,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써도, 술병을 붙잡고 있으면서도 고양이는 꼼짝하지 않는다.
대체 비결이 뭘까. 얼마 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걸까.
피플지는 "최근 마네킹 챌린지에 도전하는 반려견들이 많이 있지만 그 누구도 이 고양이를 따라올 수 없다. 분장도, 특별한 선물도, 관심 끌기 위한 행동도 이 고양이의 집중을 흐트러뜨릴 수 없다"면서 "고양이는 한 자세로 몇 분을 움직이지 않는다. 이때 혀를 내미는 게 큰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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