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시럽카드 발급 중단..기존 고객 혜택은 그대로

이민아 기자 2016. 10.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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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가 ‘NH올원 시럽카드(신용)’의 판매를 출시 6개월 만인 오는 10월 17일부터 중단한다. 시럽카드는 혜택이 많아 체리피커(cherry picker·혜택만 골라 먹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짜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4월 18일 출시 후 신용 11만좌, 체크 18만좌가 발급됐다.

NH농협카드의 ‘NH올원 시럽카드’/NH농협카드 제공

10일 농협카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NH올원 시럽카드의 신규·추가·갱신 발급을 중단한다”면서 “오는 14일 영업시간이 끝나기 전까지만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협카드는 시럽카드에 대해 “상품 약관에 명시한 대로 각종 혜택의 변동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쿠폰권 종 등 서비스 제공 방식도 그대로 유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상품은 약관상 카드이용 시 제공되는 포인트 및 할인혜택 등의 부가서비스를 카드 신규출시 이후 3년 이상 축소·폐지 없이 유지해야 한다.

농협카드는 SK플래닛과 제휴해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앱(응용프로그램)인 ‘시럽(Syrup)’으로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을 따른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제휴사인 SK플래닛과 합의를 거쳐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계약을 새로 맺었다”고 밝혔다.

농협카드가 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배경은 지난 8월 있었던 ‘소액권종으로의 변경 해프닝’의 영향이 크다.

농협카드는 지난 8월 주유소 3사(에스오일, GS칼텍스, SK엔크린)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11번가, 영화관 메가박스 쿠폰을 9월 1일부터 기존 1만·2만·4만·8만·10만원권에서 5000·1만원 등 소액권으로만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당시 ‘사실상 혜택 축소’라는 비판이 있었고, 금융감독원에도 관련 민원이 빗발쳤다. 농협카드는 소비자의 거센 반발에 이를 하루 만에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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