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태국마사지..알고보니 불법 성매매 온상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지역의 마사지 위장 불법 성매매 영업이 단속 활동에도 뿌리 뽑히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춘천시내 십수곳에서 태국 마사지 간판을 내걸고, 태국 국적 여종업원을 불법 고용해 한 사람당 5만~12만원의 화대를 받고, 안마와 성행위를 알선하고 있다.
제보자 A씨는 "퇴계동을 중심으로 춘천 도심 곳곳 수십곳에서 불법 안마시술소가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 마사지보다는 성매매가 주 목적"이라며 "일하는 여성들도 불법 체류 신분이기 때문에 노동의 사각지대에서 착취 수준의 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몰래 감추는 것도 없고 대놓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문제는 공공연한 마사지 업소 불법 성매매 행위가 해를 거듭 할수록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제보나 신고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출입국사무소로 이첩돼 국내 추방과 업주 벌금 등의 단속만 할뿐 성매매에 대한 단속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이 출동한다 하더라도 현장 단속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100%가 불법취업 및 불법 체류자라고 보면 된다. 최근 불법 체류자 단속이 늘었다"며 "성매매는 우리가 단속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시로 단속을 나가고 있다. 시민의 제보가 들어오게 되면 현장출동을 하고 밤샘 단속을 한다"며 "하지만 사용한 콘돔, 체액 등 현장 증거 확보가 어려워 단속에 걸려도 무혐의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성매매 등 불법 행위로 인한 도내 마사지업소 단속 건수는 2015년 19건, 2016년 9월까지 15건이 단속됐다.
mk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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