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홍대 클럽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변한다

배영윤 기자 2018. 8.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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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홍대 라이브클럽, 게스트하우스, 공원, 교회 등 마포구 일대가 클래식 음악회장으로 변한다.

50일간 6개 테마로 5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클래식과 오페라, 낭독회 등 70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도시, 클래식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공원, 학교, 시장, 교회, 클럽 등 일상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홍대의 라이브클럽, 게스트하우스 등 특별한 장소로 찾아가는 실내악을 선보여 클래식을 좀더 친근하고 편하게 즐기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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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10월26일 'M-PAT 클래식음악축제'..홍대 클럽·공원 등 일상에서 무료로 즐기는 클래식공연
2018 'M-PAT 클래식음악축제' 포스터./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올 가을 홍대 라이브클럽, 게스트하우스, 공원, 교회 등 마포구 일대가 클래식 음악회장으로 변한다. 50일간 6개 테마로 5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클래식과 오페라, 낭독회 등 70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부터 10월26일까지 '제3회 M-PAT(엠팻, Mapo Performing Arts & Tourism) 클래식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엠팻은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마포구의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과 관광 콘텐츠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축제다. '도시, 클래식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공원, 학교, 시장, 교회, 클럽 등 일상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엄숙한 클래식음악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버스킹, 게릴라콘서트, 실황 상영 등 대중적인 형식으로 진행해 지난해 시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내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키우기 위해 영문 예약 시스템도 추가했다. 다음 달 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는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접목한 공연이다. 한류스타 황치열이 사회를 맡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소프라노 박하나, 테너 김건우 등이 출연해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랙식 음악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홍대의 라이브클럽, 게스트하우스 등 특별한 장소로 찾아가는 실내악을 선보여 클래식을 좀더 친근하고 편하게 즐기 수 있게 한다. 상암동 월드컵공원 수변무대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볼 수 있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인 연극배우 손숙을 비롯해 배우 박정자, 윤석화 등 한국 대표 여배우 3인방의 낭독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엠팻 클래식 음악 축제는 마포구민이나 마포를 찾는 외국인 모두를 위한 '클래식 대중화'를 지향하며 지난 축제보다 많은 시민들과 접점을 만드는 데에 주력했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선물처럼 스며드는 음악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영윤 기자 you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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