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균 "김숙 변성대왕 코스프레, 깜짝 놀랐다"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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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신화를 달성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7개의 지옥 중 살인지옥을 재판하는 변성대왕 역으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 배우 정해균이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그가 바로 영화 '신과함께' 속 변성대왕이었다는 사실은 많은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을테다.
그도 그럴 것이 변성대왕은 살인 강간 강도 등의 중범죄를 심판하는 재판장인데다 극 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지옥 세계 인물인만큼 보는 이를 압도하는 비주얼을 완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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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쌍천만 신화를 달성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7개의 지옥 중 살인지옥을 재판하는 변성대왕 역으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 배우 정해균이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28일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에서 만난 배우 정해균은 말끔한 외모와 선한 인상이 돋보였다. 그가 바로 영화 '신과함께' 속 변성대왕이었다는 사실은 많은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을테다. 그도 그럴 것이 변성대왕은 살인 강간 강도 등의 중범죄를 심판하는 재판장인데다 극 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지옥 세계 인물인만큼 보는 이를 압도하는 비주얼을 완성해야 했다.
따라서 정해균은 뱀처럼 무섭게 늘어뜨린 머리카락과 허옇고 푸르죽죽한 피부로 마치 시체같은 비주얼을 완성했고, 곰팡이가 슬고 썩은 냄새가 날 것같은 무시무시한 공포감을 조성한 것이다. 실제 "사람들이 저인줄 못 알아보시더라. 제 아들도 못 알아볼까봐 영화 보기 전에 미리 말해줬다"고 너스레인 정해균이었다.
그는 처음부터 김용화 감독에 "정통파로 가자"는 디렉션을 받았단다. 정해균은 "제 얼굴을 못 알아볼만큼 분장을 강하게 해야 해서 김용화 감독님도 제게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설마 그럴까 싶었는데 막상 특수분장을 하니까 저도 깜작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균은 비주얼 덕분에 연기도 자연스레 달라졌다며 "의상과 분장만으로도 이미 연기 반 이상이 채워지더라. 그러고 있으니 저절로 제가 쓰지 않았던 목소리 톤이 나왔다. 처음으로 그런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코미디언 김숙이 변성대왕의 거대한 헤어스타일과 위압적인 비주얼을 코스프레한 방송분을 봤다고 했다. 그는 "정말 깜짝 놀랐다. 어쩜 그렇게 솜씨가 좋은지, 너무 똑같더라"고 놀라워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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