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중심 선 황교익, '백종원 저격'부터 '만물일본기원설'까지 [이슈&톡]

공미나 기자 2018. 10.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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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저격을 시작으로 한식 비하와 일본 편향적 주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일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황교익의 '수요미식회' 하차 요구는 '백종원 저격'뿐만이 아니다.

또 같은 해 '수요미식회' 국수 편에서 그는 "한국에는 멸치나 새우로 국물을 내는 풍습이 없다"며 육수 조리법이 일본 기원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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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저격을 시작으로 한식 비하와 일본 편향적 주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일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온라인 상에는 그의 발언과 관련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같은 날 황교익이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방송에서 이랬다고요?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 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요? 저도 꽤 마셔봤지만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그는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라면 정확히 맞출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라며 "이들 막걸리를 챙겨서 가져온 사람은 다를 수 있겠지요"라고 비판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달 12일에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대전의 막걸리 가게 사장에게 블라인드 퀴즈를 제안한 장면을 꼬집은 것이다. 누리꾼들은 황교익이 테스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턱대고 비판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황교익의 '수요미식회' 하차 요구는 '백종원 저격'뿐만이 아니다. 그간 그가 다양한 방송에서 한식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과 일본 편향적 정보 전달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기 때문이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수요미식회' 불고기 편 출연 분이다. 당시 그는 불고기가 일본 야키니쿠의 번역어라는 소개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그를 거세게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일본은 1872년까지 육류 섭취를 금했으며 육류 섭취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다. 불고기는 맥적-설하멱-불고기로 전승되는 역사를 가졌으며, 맥적은 고구려 때의 음식이다. 특히 일본에서 야키니쿠집은 한식집과 유사한 품목을 갖췄다"고 반박했다.

또 같은 해 '수요미식회' 국수 편에서 그는 "한국에는 멸치나 새우로 국물을 내는 풍습이 없다"며 육수 조리법이 일본 기원이라 주장했다. 장어 편에서는 "한국인은 원래 장어를 먹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때문에 먹기 시작했다"고 말해 비판을 샀다. 누리꾼들은 고서에 기록된 사료를 바탕으로 그의 주장이 모순됐다고 짚었다.

이 밖에도 황교익은 자신만의 기준에서 일부 음식에 대한 편견과 비하 발언도 논란을 낳았다. 지난 1월 17일 방송된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에서 그는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라며 "떡볶이는 사회적인 음식으로 한국인이라면 떡볶이를 맛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는 전라도 음식과 관련해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라도 음식이 더 맛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유시민 작가에게는 "불쌍해 보인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자신을 향한 여론을 인식한 황교익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차례 글을 올려 논란을 점화했다. 그는 이효석 선생이 1939년 잡지 '여성'에 기고한 글을 게재하며 "야끼니꾸를 대신하는 불고기라는 말이 만들어진 시기가 1939년보다는 앞서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비판하는 주장에 대해 "국뽕은 무지를 먹고 자라는 종교"라고 일갈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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