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쌀알 1억 개 세어 와라"..초등학교 수학 숙제 두고 '논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2018. 9.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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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수학 선생님의 황당한 숙제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선생님, 수 씨는 아이들에게 이틀 동안 쌀알 '1억 개'를 세어오라는 숙제를 냈습니다.

수 씨는 "이 숙제를 낸 것은 아이들이 어떻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1억이라는 숫자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걸 돕기 위해 낸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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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수학 선생님의 황당한 숙제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5학년 학생을 가르치는 한 선생님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선생님, 수 씨는 아이들에게 이틀 동안 쌀알 '1억 개'를 세어오라는 숙제를 냈습니다. 그리고 제때 해오지 않으면 수를 더해서 주말 내내 쌀알을 세게 하겠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지자 부모들은 대부분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초에 3알 씩 세도 1년이나 걸린다. 이건 숙제가 아니라 고문"이라는 겁니다.

반면, 몇몇은 "학생들이 정해진 틀을 벗어나 생각하길 바라며 이런 평범하지 않은 숙제를 냈을 수도 있다"며 숙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숙제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선생님 수 씨는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 씨는 "이 숙제를 낸 것은 아이들이 어떻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1억이라는 숫자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걸 돕기 위해 낸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덧붙여 "쌀알을 하나씩 세기 보다 처음에는 100개 단위로 세고, 이후에 1억이 될 때까지 10이나 100을 곱해가며 세길 바랐다"며 "이미 학생 40명 중에서 10명이 훌륭하게 과제를 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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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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