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유해진·조진웅·이서진, 40년 지기의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 [종합]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40년 지기 친구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이 각각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과 함께 부부 모임에 참석해 '핸드폰 잠금 해제 게임'을 펼친다. 친밀한 사이끼리 서로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상황을 게임을 통해 지켜본 '완벽한 타인'이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규 감독과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바른생활 변호사 태수(유해진),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성형 명의 석호(조진웅), 사랑이 넘치는 꽃중년 사장 준모(이서진), 다혈질 백수 영배(윤경호)와 가정주부 수현(염정아), 정신과 전문의 예진(김지수), 명랑 쾌활한 수의사 세경(송하윤).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핸드폰 잠금 해제 게임'으로 각자의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어릴 적 해봤을 법한 '투명 인간이 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시작했다는 이재규 감독은 "그런 상상처럼 '남의 핸드폰을 볼 수 있다면'이라는 상상도 해 본 거다"고 말했다. 이재규 감독은 모든 게 공개됐을 때의 결말이 긍정적이지 못하다며 친밀한 사이더라도 타인으로서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핸드폰 잠금 해제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대해 '완벽한 타인'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저는 그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모든 걸 공개해야 하는 게임이니까 괜한 두려움이 생긴다. 숨길 게 없다고 하더라도 숨길 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며 자신은 신비주의로 남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규 감독은 "이들은 그 게임을 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알기 때문 아니겠나. '완벽한 타인'은 블랙 코미디 같은 스릴러스러운 느낌도 날 거다"고 귀띔했다. 유해진은 게임의 상황 설정이 억지스럽지 않기 때문에 억지웃음이 아닌 고급진 웃음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재규 감독은 보통 영화 촬영 현장과 달리 풀 리허설을 며칠에 걸쳐 완벽하게 진행한 덕에 한 달 만에 촬영을 마쳤다며 "철저하게 준비해서 잘 맞춰진 합으로 촬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저도 아직 영화를 못 봤다. 촬영 기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어떻게 완성됐을지 기대가 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게임을 함께 즐기는 이들은 40년 지기 혹은 부부들로 이뤄졌기에 배우들 간의 '케미'도 중요했다. 특히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함께 활약한 유해진과 이서진은 이번이 첫 영화 호흡이라고 밝히며 "저희 두 사람이 첫 호흡이라고 하면 놀라워한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얼굴은 서로 익히 알고 있지만 연기를 함께 한 건 처음이기 때문에 신기했다"고도 덧붙였다.
모두가 부부 역할인 가운데 홀로 짝이 없는 윤경호 역시 "짧은 촬영 기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서로의 '케미'가 매우 좋았다"며 호흡을 과시했다. 그는 "그래서 항상 촬영이 끝나고 나면 모든 술자리를 다 따라갔다"며 그로 인해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윤경호는 "선배들은 각자 체력 관리 노하우가 있었다"며 "저도 그런 노하우를 배워야겠다 싶었다. 많은 걸 배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저녁 식사를 하며 게임을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인 만큼, 얼굴을 맞대고 함께 식사를 하며 정이 들었다는 '완벽한 타인' 팀. 이들은 자신들의 '케미'가 스크린에도 고스란히 담겼을 거라 자신했다. 배우들이 자신하는 '케미'와 함께 '핸드폰 잠금 해제 게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 '완벽한 타인'이 어떻게 소재를 활용하고, 이야기를 끌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10월 3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완벽한 타인|유해진|조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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