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 '불법 댓글 작업' 주장한 김어준-우형철(삽자루)에 울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방송인 김어준과 수학강사 우형철(삽자루)을 향해 울분을 토로했다.
전날 올라온 팟캐스트 방송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29회에는 우형철이 출연해 학원가에서 자동 입력 반복 소프트웨어인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 댓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진기와 역사강사 설모 씨가 불법 댓글 작업을 지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방송인 김어준과 수학강사 우형철(삽자루)을 향해 울분을 토로했다.
27일 최진기는 자신이 운영하는 동영상 강의 사이트의 유튜브 채널에 '김어준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최진기 댓글 논란에 입을 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김어준과 우형철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전날 올라온 팟캐스트 방송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29회에는 우형철이 출연해 학원가에서 자동 입력 반복 소프트웨어인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 댓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진기와 역사강사 설모 씨가 불법 댓글 작업을 지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최진기는 "삽자루가 출연한 김어준의 해당 방송은 40만 건 이상이 조회됐다. 이중에는 학창시절 나에게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도 있었을 것이다. 일방적인 주장 때문에 나와 내 가족, 내가 운영하는 인문학 학원업체가 큰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이어 "댓글 작업을 고발했다는 한모 씨가 있다. 그 사람이 내 조교에게 댓글 작업과 관련해 보고하는 것처럼 보이는 메일을 보냈다. 내 조교가 수차례 '왜 이런 쓸데 없는 걸 하냐'며 수차례 연락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 사람(우형철)이 이투스교육에게 120억 원대 소송이 걸린 게 불법 댓글 작업 때문이 아니다. 무단 이적에 대한 소송이었다"며 "김어준 씨가 고의가 아니었고, 진행자가 모든 걸 확인할 수 없다고 해도 그에겐 검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노한다"고 일갈했다.
마지막에 최진기는 울먹이며 김어준을 향해 "삽자루와 실컷 웃으시고 앞에 사람들과 함께 같이 웃었지 않으냐. 고의는 아닐지 모르지만 그 웃음 속에는 나와 우리 십 몇만 명의 회원들의 눈물이 있고 제 제자 70~80만 명의 눈물이 있는 거다. 당신 함부로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인생 안 살았다. 당신은 모르셨을지 모르지만 당신과 당신 직원들에게는 그렇게 조롱당할 인생을 살지는 않았다. 이제 저에게 공개적인 사과와 정당한 반론권의 기회를 꼭 주시기 바란다. 이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당신은 이미 큰 권력을 가졌고 난 거기에 짓밟힐 수밖에 없다는 것 저 잘 안다. 다시 한 번 공개적인 사과와 정당한 반론권의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