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새 GK 알리송 베케르 영입에 922억 베팅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18. 7. 18. 09:2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26·로마) 영입에 나섰다.
영국 방송 BBC방송은 18일 리버풀이 알리송 베케르 영입에 골키퍼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6200만파운드(약 922억원)를 AS로마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종전까지 골키퍼 최고 이적료는 잔루이지 부폰(파리 생제르맹)이 2001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 기록한 5300만유로(약 700억원)였다.
리버풀이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감수하면서 특급 골키퍼를 노리는 것은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뼈아픈 기억 탓이다. 당시 리버풀은 우승의 기회를 잡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주전 골키퍼인 로리스 카리우스의 두 차례 실수에 1-3으로 패배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 아래 새 골키퍼를 찾고 있다. 국내에선 클롭 감독이 예른 안데르센 인천 감독의 추천을 받아 조현우(대구)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알리송 베케르는 브라질 각급 대표를 거쳐 2015년부터 브라질 대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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