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 미오치치에 1라운드 KO승..UFC 두 체급 동시 석권

이석무 2018. 7. 8.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미국)가 한 체급 위 헤비급까지 정복했다.

코미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26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를 1라운드 4분33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승으로 눌렀다.

헤비급에서 마땅한 도전자가 없자 UFC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코미어를 맞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왼쪽) 스티페 미오치치의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미국)가 한 체급 위 헤비급까지 정복했다.

코미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26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를 1라운드 4분33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승으로 눌렀다.

이로써 코미어는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 챔피언에 자리했다. UFC 역사상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동시에 가진 선수는 코너 맥그리거(페더급·라이트급)에 이어 코미어가 두 번째다. 시기와 상관없이 두 체급을 석권한 5번째 챔피언이 됐다.

미오치치는 2016년 5월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을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뒤 UFC 헤비급 역사상 처음으로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헤비급에서 마땅한 도전자가 없자 UFC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코미어를 맞붙였다. 코미어도 걸맞는 도전자를 찾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결과는 코미어의 완승이었다. 코미어(180cm)는 자신보다 13cm나 큰 미오치치를 상대로 완벽한 게임플랜을 가지고 들어왔다.

193cm인 존 존스(미국)와 여러차례 경기를 펼치면서 장신 선수와 싸우는 법을 잘 알고 있던 코미어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주특기인 레슬링 대신 펀치와 킥을 날리면서 서서히 접근했다. 오히려 먼저 클린치를 시도한 쪽은 미오치치였다. 미오치치는 1라운드 막판 코미어를 붙잡고 클린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코미어가 더 바라는 자세였다.

파워에서 앞선 코미어는 미오치치를 힘으로 밀어낸 뒤 강력한 오른손 훅을 미오치치의 얼굴에 적중시켰다. 큰 충격을 받은 미오치치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경기는 그대로 막을 내렸다.

코미어는 경기가 끝난 뒤 “클린치했을 때 미오치치의 왼쪽 어깨가 낮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제 연습한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관중석에 있던 전 UFC 챔피언 브록 레스너를 지목하며 “레스너를 꺾는 것이 나의 최종목표”라고 도전장을 던졌다.

레스너는 곧바로 옥타곤에 오른 뒤 코미어를 밀치며 신경전을 펼쳤다. 곧바로 일촉즉발의 사태가 벌어지는 듯 했지만 UFC 관계자들이 중간에서 두 선수를 떼어놓으면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레스너는 “미오치치도 코미어 너도 아무것도 아니다. 코미어 너에게 가겠다”며 UFC 옥타곤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