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전남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맹대환 2018. 11. 9. 16:34
법학전문대학원서 강연·연구활동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이 9일 전남대학교에서 석좌교수 임명장을 받은 뒤 부인 정선자 여사, 정병석 전남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8.11.09 (사진=전남대 제공)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이 전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전남대는 9일 김 전 재판관에게 석좌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전 재판관은 앞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헌법을 비롯한 법률 전반에 관한 강연과 연구 활동을 한다.
이날 김 전 재판관은 "전남대에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강연 등을 통해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석좌교수로서 전남대와 광주·전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현역 법조인으로서 과업을 성실하게 마무리한 김 전 재판관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재판관은 1953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19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판사와 법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에 임명됐으며 지난 9월 퇴임했다.
중도진보 성향으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사건에서 헌법재판관 중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다.
1980년 군 검찰관으로 근무할 당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검시한 인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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