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루머 끝" 스위스서 포착된 홍상수·김민희 이모저모[이슈와치]

뉴스엔 2018. 8.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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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그의 '뮤즈' 김민희의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나들이가 마무리됐다.

불륜 논란으로 인해 거센 비난을 받고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번에도 해외 영화제를 통해 변함 없는 근황을 공개했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홍상수 감독 답게 이번 '강변호텔'에서는 주인공 기주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국내서 못 다한 회포를 풀듯 각종 해외 영화제를 다니며 작품 활동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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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홍상수 감독과 그의 '뮤즈' 김민희의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나들이가 마무리됐다. 불륜 논란으로 인해 거센 비난을 받고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번에도 해외 영화제를 통해 변함 없는 근황을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Hotel by the River)은 지난 8월 1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개막해 11일 폐막한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과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인연이 깊다. 지난 2013년 영화 '우리 선희'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주인공 정재영에게는 남우주연상을 안겨줬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홍상수 감독 답게 이번 '강변호텔'에서는 주인공 기주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강변호텔'에서 중년의 시인이자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영환 역을 맡은 기주봉은 정재영에 이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국내 2호 배우가 됐다.

외신들마저 '홍상수의 뮤즈'라고 칭하는 김민희가 이번에도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동행했다. 김민희는 '강변호텔'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시작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에 이어 이번 '강변호텔'까지 총 여섯 작품을 함께 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국내 영화 행사를 철저하게 보이콧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개봉 당시 취재진 앞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당하게 밝힌 두 사람이지만, 이후 대중의 비난 폭격이 시작되자 국내 그 어떤 영화 일정도 소화하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홍상수 감독은 2016년부터 아내 A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법적으로 갈라서기도 전에 대중 앞에서 불륜 관계에 있음을 시인한 것과 마찬가지이니, 좋은 반응을 기대하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국내서 못 다한 회포를 풀듯 각종 해외 영화제를 다니며 작품 활동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는 외신 카메라 앞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는 등 애정 표현이 한결 더 과감해졌다.

국내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탓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를 두고 "헤어졌다더라" 혹은 "살림을 합쳤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함으로서 결별 루머를 불식시키고, 두 사람의 관계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입증한 셈이 됐다.

한편 '강변호텔'은 중년 남성과 그의 자녀, 또 두 명의 젊은 여성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주봉, 김민희 외에도 권해효, 유준상, 송선미 등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은 미정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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