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75세 이상 고령자, 운전면허 3년마다 갱신

YTN 2018. 12. 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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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톤 트럭이 불안하게 비틀거리다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

싣고 있던 기름통이 폭발하면서 차들을 덮쳐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창원 터널 참사.

사고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트럭 운전자가 76살 고령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인들의 운전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습니다.

실제로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65살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매년 급증해 지난해 2만 6천 건을 넘었고, 비중도 12%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노인 운전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75살 넘은 고령자라면, 5년이 아니라 3년마다 한 번씩 면허를 갱신하고 적성검사도 다시 해야 합니다.

그때마다 2시간짜리 교통안전교육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에는 안전한 운전을 위해 필요한 기억력과 주의력 등을 스스로 진단하는 '인지 능력 자가 진단'이 포함됩니다.

특히, 치매가 의심될 경우 별도의 간이 검사를 거쳐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로 분류해 정밀 진단합니다.

이와 함께,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ㅣ김희정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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