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첫 장기복무 부사관 경쟁률 8.5:1..드론·UAV 특기 28.8:1

김관용 2018. 8.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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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첫 장기복무 부사관 선발에서 경쟁률이 8.5대 1을 기록했다.

장기복무 부사관 선발 제도는 부사관을 선발할 때 '5대 게임체인저'와 특수전력 정예화의 핵심특기인 드론·무인기(UAV)운용, 사이버·정보체계운용, 특임보병 등 3개 특기에 대해 임관할 때부터 장기복무자로 선발하는 것이다.

3개 특기 중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인 분야는 드론·UAV운용 부사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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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선발제도 변경 후 지원자 늘어
일자리 창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의 첫 장기복무 부사관 선발에서 경쟁률이 8.5대 1을 기록했다.

장기복무 부사관 선발 제도는 부사관을 선발할 때 ‘5대 게임체인저’와 특수전력 정예화의 핵심특기인 드론·무인기(UAV)운용, 사이버·정보체계운용, 특임보병 등 3개 특기에 대해 임관할 때부터 장기복무자로 선발하는 것이다.

육군이 지난 7월에 모집공고를 내고 8월 2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255명을 뽑는데 2155명이 지원해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개 특기 중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인 분야는 드론·UAV운용 부사관이다. 19명을 모집하는데 54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8.8대 1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부사관 직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은 563명으로 26%를 차지했다. 특히 여군 특임보병은 10명 내외로 뽑는데 40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0대 1이었다.

육군은 선발 전형을 거쳐 올해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초급반 교육을 거쳐 내년 5월에 임관한다. 임관 후 드론·UAV운용 부사관은 드론봇 전투체계에 필요한 대대급 이상 부대에서 드론봇과 UAV를 운용하게 된다. 사이버·정보체계운용 부사관은 정보 및 정보통신부대에 근무하며 사이버작전을 운용하고 정보체계를 관리한다. 특임보병 부사관은 특공 및 수색부대에 근무하며 특수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육군 부사관 선발제도 변경 후 지원율이 높아진 이유는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해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전원 단기복무자로 선발한 후 일정기간을 복무한 다음 장기복무 또는 복무연장으로 선발함에 따라 지원율이 낮았다. 장형갑 육군 인력계획과장(대령)은 “올해는 3개 특기에 한해 장기로 선발하지만 향후 관련기관과 협의해 적용 특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계적인 인력구조 전환을 통해 숙련된 전투전문가를 확보해 육군을 무적의 전사공동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장병들이 드론을 이용해 적을 찾는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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