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전설 이태현, 모리셔스행 비행기 오르는 이유

김가을 2018. 11.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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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42). 두 말이 필요 없는 씨름계의 '전설'이다.

이태현 이사는 박팔용 협회장 및 후배 씨름 선수 3명과 함께 모리셔스에 가서 영광의 순간을 지켜볼 예정이다.

"제가 선수로 뛸 당시만 해도 씨름이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과거와 비교해 그 관심이 떨어졌습니다.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가 된다면 젊은 층 및 유소년도 씨름을 더 잘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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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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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42). 두 말이 필요 없는 씨름계의 '전설'이다.

그는 현역 시절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20회 등 총 40차례 정상에 올라섰다.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이다. 모래판을 떠난 뒤에도 샅바와의 인연은 놓지 않았다. 그는 용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동시에 방송 해설위원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그런 그가 아프리카 모리셔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직항이 없어 두바이를 경유해야 하는 24시간 장거리 비행. 하지만 이태현은 기쁜 마음으로 비행에 오른다.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다.

"26일(한국시각)부터 모리셔스에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씨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되죠. 우리의 씨름은 평가기구에서 '권고 등재' 결정을 받았습니다. 비행시간이 길어서 걱정이기는 한데, 최종 결정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갑니다."

이태현 이사는 박팔용 협회장 및 후배 씨름 선수 3명과 함께 모리셔스에 가서 영광의 순간을 지켜볼 예정이다. 동시에 전 세계에 우리 씨름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가 선수로 뛸 당시만 해도 씨름이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과거와 비교해 그 관심이 떨어졌습니다.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가 된다면 젊은 층 및 유소년도 씨름을 더 잘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남북 공동 등재 여부다. 북한 역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씨름'(Ssirum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평가기구는 북한이 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도 등재 권고 판정했다. 게다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남북의 씨름이 나란히 '권고 등재'를 받았습니다. 공동 등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죠. 씨름이 남북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등재 여부는 28일 혹은 29일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현 이사의 바람처럼 씨름이 세계적인 문화로 인정 받고, 남북 평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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