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2025년, 일자리 52% 로봇 대체" 전망
이동준 2018. 9. 18. 10:04
세계경제포럼(WEF)은 기계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이 늘면서 오는 2025년에는 전체 일자리의 약 52%를 로봇이 대체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WEF는 선진 20개국에서 1500만 명을 고용한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WEF는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전 세계에 약 1억 330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며, 이 중 7500만 개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WEF의 보고서는 그간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와 상반된 결과다.
다만 신기술은 과거 산업혁명처럼 일하는 방식을 크게 바꾸면서 노동자들이 대응이 필요하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기술에 따른 고용 증가를 기정사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노동자들을 위한 훈련과 교육에 많은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WEF는 노동자들이 가까운 매리 일하는 방식에 대응하지 못하면 냉혹한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경영자들은 현재 회사에 있는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기계·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답했다.
로봇 도입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종은 ▲회계 ▲데이터 입력 ▲서비스 ▲물류 등과 같은 단순 노무 직종이다.
조사 대상 영국기업 10개 중 8개 기업은 5년 안에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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