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미 전어·꽃게 드시러 서천군 오세요
권순재 기자 2018. 8. 20. 20:47
[경향신문] ㆍ홍원항서 내달 1~16일 축제

가을철 별미인 전어와 꽃게를 맛볼 수 있는 ‘서천 전어·꽃게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홍원항은 조선왕조실록 등에 특산물이 전어인 곳으로 기록돼 있을 만큼 옛부터 전어가 많이 잡히는 곳이다.
축제 기간 홍원항에서는 다양한 전어·꽃게 요리와 함께 깜짝 경매 이벤트,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어 맨손 잡기는 주말 오후 2시, 축제장 곳곳에 숨겨 둔 이벤트 카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서천지역 특산품을 선물하는 홍원항 보물찾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전어는 여름에 산란한 이후 지방을 풍부하게 축적해 가을에 특히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는 꽃게도 살이 통통하게 올라 탕과 찜으로 먹기에 제격이라는 게 축제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 ‘가을 전어 머리에는 참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방이 많아 구워 먹을 경우 맛이 좋다”며 “전어·꽃게 외에 서천지역 명주인 한산소곡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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