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行의 또 다른 이유..'세금 혜택'

김병학 기자 2018. 7.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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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세금 제도는 판이하게 다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로 팀을 옮긴다면 상당한 이익을 취할 수 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복수의 매체들이 일제히 호날두의 유벤투스 행을 점치고 있으며, 개인 합의가 벌써 끝났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다. 레알 측도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는 등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가적인 이유겠지만, 스페인 매체 '아스'가 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날 원인을 하나 더 공개했다. 만약 호날두가 이탈리아로 떠난다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최근 해외 투자자들을 끌어 들일 명목으로 조세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이탈리아에서 9년 이하 거주한 외국인이 해외에서 수익을 얻을 시 소득이 얼마나 됐던 간에 10만 유로(약 1억 3000만 원)의 세금만 지불하면 된다는 게 골자다.

세금 문제로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는 호날두에게는 분명 호재다. 최근 스페인 법원이 초상권 수익에 따른 탈세 혐의로 호날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1880만 유로(약 245억 6500만 원)를 부과했고, 호날두는 법정구속을 피하는 선으로 혐의를 마무리한 바가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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