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전설' 토티 "메시가 로마 오면? 공항 마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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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왕' 프란체스코 토티 AS 로마 디렉터가 리오넬 메시의 로마 입단 가능성 만으로도 강력한 환영사를 보냈다.
지난 6월을 끝으로 로마와 계약이 만료된 토티는 은퇴와 현역 선수 생활을 저울질하다 결국 로마가 제안한 디렉터직 수락하며 '원 클럽 맨'으로 남았다.
아직 로마가 10번 후계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토티는 10번을 후배들에게서 완전히 빼앗고 싶지 않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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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로마의 왕' 프란체스코 토티 AS 로마 디렉터가 리오넬 메시의 로마 입단 가능성 만으로도 강력한 환영사를 보냈다. 자신의 상징이기도 한 10번 유니폼을 들고 직접 공항에 마중나가겠다는 것이다.
1989년 12살 나이에 로마에 입단한 토티는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팀과 함께했다. 1993년 1군 데뷔 이후 800여 가까운 경기를 뛰며 300골 이상을 넣었고, 곧 '로마의 상징'이 됐다. 지난 6월을 끝으로 로마와 계약이 만료된 토티는 은퇴와 현역 선수 생활을 저울질하다 결국 로마가 제안한 디렉터직 수락하며 '원 클럽 맨'으로 남았다. 스포츠 디렉터는 구단 선수를 총괄 관리하면서 경영진과 현장의 다리 구실을 하는 직책이다.
디렉터 토티는 은퇴를 회상하며 자신의 선택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 등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토티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 도중 "결국엔, 구단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내 의견을 물었으면 '노'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했다.

아직 로마가 10번 후계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토티는 10번을 후배들에게서 완전히 빼앗고 싶지 않다는 뜻도 밝혔다. "어린 선수들에게 로마 10번 유니폼을 입는 건 늘 꿈이다. 그들에게 그 꿈을 빼앗고 싶지 않다"고 했다.
토티가 흔쾌히 10번을 주겠다고 한 이는 다름 아닌 메시였다. 그는 "로마 10번이 되는 것 분명히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누가 알겠는가. 메시 같은 선수는 내가 10번 유니폼을 입고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메시가 로마에 온다면, 분명히 그 (10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난 직접 유니폼을 들고 공항에 마중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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