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취업제한, 사립 무보직 교원까지 확대

황선욱 2018. 12. 11. 16: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립대학 보직 교원에게 적용하고 있는 퇴직 공무원 취업제한이 사립 초·중·고교와 사립대 무보직 교원까지 확대됩니다.

또 시험지 유출 등 비위를 저지른 사립 교원에게도 국공립 교원과 같은 징계기준이 적용되고,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교의 감사결과는 실명으로 공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또 내년에 국공립 유치원 천80개 학급을 신설해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를 2021년까지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달성하고, 선행학습 없이도 학교 수업을 통해 한글·수학·영어 기초능력을 확보하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유치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저소득층 유아의 학비를 월 10만 원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 교육급여 지원금을 최저교육비 100%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친교와 놀이활동 등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생활공간과 과정 중심의 평가를 늘리고,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과정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국가지원을 받는 논문에 자녀 또는 배우자가 참여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해 논문 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예산 2백88억 원을 지원하고 시간강사 운영 매뉴얼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YTN 개편 구독하면 총 300만원의 행운이!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YTN 화제의 뉴스]
대전 '스쿨 미투' 여고 교사 숨진 채 발견장난 수준을 넘어선 '청소년 스마트폰 도박'공포의 역주행 차량...잡아도 고작 범칙금 6만 원?보이저2호, 태양계 떠나 '인터스텔라'로…러 경찰 출신 연쇄살인범, 56명 살해 혐의 추가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