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남편 양동근 죽음 진실 알고 오열 [TV온에어]

장수정 기자 2018. 11. 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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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정인선이 남편 사망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25, 26회에서는 고애린(정인선)이 유지연(임세미)에게 자신의 남편(양동근) 사망 사건에 대해 캐물었다.

이날 고애린은 유지연을 찾아가 자신의 남편 사망 사건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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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정인선이 남편 사망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25, 26회에서는 고애린(정인선)이 유지연(임세미)에게 자신의 남편(양동근) 사망 사건에 대해 캐물었다.

이날 고애린은 유지연을 찾아가 자신의 남편 사망 사건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다. 먼저 그는 "문성수와 우리 남편이 같은 날 심장마비로 죽었다. 문 실장과 우리 남편은 그날 같은 곳에 있었다. 문성수를 죽인 범인이 우리 준수, 준희를 납치하려고 한 것도 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유지연은 "그런 우연이 있냐"고 잡아뗐고, 결국 고애린은 "그 사람이 우리 남편 죽이는 영상이 진용태(손호준) USB에 들어있었다"고 말해 그를 경악케 했다.

참고 있던 고애린이 폭발했다. 그는 "왜 알려주지 않은 거냐. 세상에는 왜 알리지 않은 거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신고하겠다. 그 나쁜 놈을 꼭 잡아달라고 할 것"이라고 울부짖었다.

유지연은 고애린을 말리기 위해 진실을 털어놨다. 그는 "애린 씨가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김본(소지섭)과 킹스백이 움직인 거다. 본이 애린 씨에게 접근한 건 남편이 암살 현장 목격자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고애린은 김본의 진심을 의심하려 했지만 유지연이 김본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그는 "처음에야 어쨌든 이후에는 당신과 쌍둥이를 지키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소중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이 아파하는 걸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고, 고애린이 그런 김본의 마음을 헤아리며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내 뒤에 테리우스|소지섭|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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