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가치 상승률 가장 높아"..샤넬 브랜드 가치 200억
럭셔리 브랜드 가치 성장률 42% 기록
샤넬, 100대 브랜드 첫 진입..애플, 6년 연속 1위
삼성전자·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선정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2018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브랜드 가치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로는 여전히 미국 기업인 애플이 꼽혔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018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Best Global Brands)'를 통해 세계를 대표하는 100대 브랜드를 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럭셔리 브랜드는 100대 브랜드 내에 총 8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샤넬은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 내에 진입했다. 루이비통은 18위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패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100대 브랜드 내에는 자라·H&M 등 어패럴 브랜드가 2개, 나이키·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 브랜드가 2개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산업별 브랜드 가치성장세를 보면, 럭셔리 브랜드는 42%의 성장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744억7800만 달러에서 1057억8300만 달러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2위는 36%를 기록한 리테일 부문, 3위는 20%를 기록한 전기·전자 부문이 차지했다.
럭셔리브랜드는 100위 내 브랜드 수도 올해 샤넬이 새로 진입하면서 지난해 8개에서 올해 9개로 늘었다. 샤넬은 진입과 동시에 브랜드 가치 200억500만 달러로 23위를 차지했다.
루이비통이 18위를 차지하면서 올해도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지난해 19위에서 한 단계 올랐다, 브랜드 가치는 281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르메스는 32위로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브랜드가치는 163억7200만 달러였다. 구찌는 지난해 51위에서 올해 39위로 순위가 뛰었다. 브랜드가치는 129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까르티에(67위·브랜드 가치 76억4600만 달러) ▲Tiffany & Co.(83위·브랜드 가치 56억4200만 달러) ▲디오르(91위·브랜드 가치 52억2300만 달러) ▲버버리(94위·49억8900만달러) ▲프라다(95위·48억1200만 달러) 등이 순차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구찌와 루이비통은 각각 브랜드 가치 상승률 3위·4위를 기록해 톱10에 들기도 했다. 구찌와 루이비통은 각각 30%·23%의 브랜드 성장률을 기록했다. 1위는 아마존, 2위는 넷플릭스다.
한편 의류 브랜드와 스포츠용품 브랜드도 각각 2곳씩, 총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자라는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25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브랜드 가치는 177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H&M은 작년 23위에서 올해 30위로 떨어졌다. 브랜드 가치는 168억2600만 달러를 보였다.
스포츠용품 브랜드에서는 나이키가 작년 18위에서 올해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브랜드 가치는 301억2000만 달러다. 아디다스는 작년 55위에서 올해 50위로 올랐고, 브랜드가치는 107억72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최고의 브랜드는 애플(Apple)이 차지했다. 이어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코카콜라(Coca-Cola), 삼성(SAMSUNG), 토요타(Toyot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페이스북(Facebook), 맥도날드(McDonald's) 순이었다. 애플과 구글은 6년 연속 세계 100대 브랜드 전체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6% 성장한 598억90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 성장한 135억3500만 달러이며 36위를 치지했다. 기아자동차는 4% 성장, 69억25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7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순위 평가다. 미국 500대 기업 CEO, CFO들이 기업 운영 시 가장 많이 참고하는 순위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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