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UFC] "하빕의 레슬링, 웰터급에선 경쟁력 없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큰일 났네
UFC 진출 가능성이 커진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은 트위터에 "너희들 모두 이제 큰일 났다(Now you’re all in big big trouble!)"고 썼다. 옥타곤에서 맞붙을 수 있는 모든 경쟁자들에게 던진 경고 메시지였다. UFC는 원챔피언십과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주고 아스크렌을 받는' 1대 1 맞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아스크렌의 UFC행이 유력한 분위기다.
순한 양들
벤 아스크렌이 UFC 웰터급을 들쑤시고 있다. 트위터에서 "UFC 웰터급에서 아무도 나와 붙으려고 하지 않네. 나와 붙고 싶다는 사람이 없어. 모래에 머리를 박고 있으면 숨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가엾은 순한 양들이 도살당하겠구먼"이라고 했다.
현실적인 조언
마이크 페리가 욱했다. "(11월 11일) 일단 도널드 세로니를 깨부수고 너와 싸우겠다. 벤 아스크렌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세상에 알리겠다. 아스크렌은 골치 좀 아플 거다. 네 레슬링 따위 겁나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스크렌은 성의껏(?) 답장을 띄웠다. "페리, 네가 용기 있게 나선 유일한 파이터다. 고맙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넌 나와 싸울 기회를 못 얻을 거다"라고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세로니에게 질 거 같다는 뜻? 아니면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뜻?
교육받을 러시아 파이터
벤 아스크렌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트위터에 남겼다. 2013년 7월 벨라토르 97에서 러시아 파이터 안드레이 코레시코프의 백마운트에 올라 만세 제스처를 취한 짧은 동영상 클립을 올리고 "옛날 방식으로 따끔하게 겸손을 가르쳐야 할 또 다른 러시아 파이터를 알고 있어?"라고 썼다.
뽀글뽀글 곱슬머리
여기저기 다 찔러 보는 벤 아스크렌. 트위터 메시지로 대런 틸에게는 "이봐, 틸. 너 연패할 거 같지?"라고 시비를 걸었다. 타이론 우들리에게 지고 자신과 붙으면 또 고배를 마실 거라는 비꼼이었다. 그러자 틸은 "넌 도대체 누구야? 난 한 번 졌을 뿐이다. 네가 여기 와서 다 뭉개 버릴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날 믿어. 내가 네 곱슬머리를 밀어 줄게"라고 받아쳤다. 틸은 미들급 전향 가능성을 밝혔지만 웰터급 잔류도 가능하다고 했다.
우들리 다음 차례
벤 아스크렌은 앤서니 페티스가 있는 루퍼스포츠 소속이다. 이곳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타이론 우들리와 절친한 사이. 아스크렌은 "콜비 코빙턴은 먼저 우들리에게 혼쭐이 나겠지만, 다음 그의 볼기짝을 때릴 기회는 내가 갖겠다. 코빙턴은 치사한 놈이다"고 트위터로 말했다.


자버 수준
콜비 코빙턴은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에서 벤 아스크렌을 "자버(jobber) 수준"이라고 폄하했다. 자버는 프로 레슬링에서 지기 일쑤인 엑스트라급 레슬러를 말한다. "그의 무패 전적은 만들어진 거다. 강자와 붙은 적이 없다. UFC에 오면 아스크렌의 진짜 수준이 드러날 것이다. 나와 상대할 만한 레벨이 아니다. 늙기도 했다. 지금은 내 시대다. 모든 친구들이 나와 싸우길 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코빙턴은 차기 도전권을 갖고 있다.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환영 인사
벤 아스크렌을 환영하는 파이터도 있다. 마이클 키에사는 "넌 정말 대단해. 난 너의 오랜 팬이거든. 네가 미주리 대학교에서 레슬링을 하던 시절부터 말야. 너와 훈련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빕이 무리해서 감량하는 이유
콜비 코빙턴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웰터급에선 경쟁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신 같은 레슬러들에게 더 그렇다고 자신했다. 코빙턴은 "하빕은 나 같은 웰터급 상대들과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없다. 그가 무리해서라도 감량해 라이트급에 머무르는 이유다. 웰터급 승리 가능성이 없다는 걸 하빕 본인도 잘 안다"고 말했다.
진짜 사나이
아르템 로보프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코너 맥그리거 찬양에 나섰다. 맥그리거에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리턴매치 기회를 줘도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8 미디어 데이에서 "그는 하빕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에게 큰돈을 안겼다. 그는 모든 출전 요청을 수락했다. 여러 번 상대가 바뀌었지만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진정한 파이터고, 파이터 중 파이터다. 진짜 사나이다. 바로 재대결 기회를 줘라"고 외쳤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이클 존슨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재대결을 바란다. "하빕과 다시 만날 거다. 이번에는 다른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이다. 톱 5 중 3명(토니 퍼거슨, 더스틴 포이리에, 에드손 바르보자)이 내가 이긴 선수들이다. 라이트급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페더급에서 내 할 일을 다 마치면, 곧 라이트급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8에서 만날 아르템 로보프 정도는 쉽게 이긴다는 생각일까?
아직 붙지 않은 상대들
볼칸 오즈데미르는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노린다. 오는 12월 30일 UFC 230에서 나올 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과 내년에 싸우려고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8 미디어 데이에서 "난 랭킹 2위다. 앤서니 스미스를 꺾으면 내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다. 곧 새 챔피언이 나온다. 존 존스나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모두 나와 아직 맞붙지 않은 선수들이다. 새로운 매치업이 나오니 좋다"고 말했다.


바닥 날 밑천
앤서니 스미스도 볼칸 오즈데미르와 같은 생각이다. "볼칸을 박살 낼 것이다. 압도적으로 이길 거다. 오즈데미르가 정상권에 있을 자격이 없다는 걸 증명하겠다. 아주 빨리 상위권으로 올라왔지만 아직 그가 어느 정도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월요일 기사에 오즈데미르가 어떤 선수인지 분석하는 기사를 읽을 수 있을 거다. 타이틀 도전권을 받겠다"고 말했다.
새해 맞이 경기
여러 부상 때문에 다음 달 4일 UFC 230에서 빠진 루크 락홀드가 오는 12월 30일 UFC 232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큰 대회다. 경기에 나설 확률이 있다"고 말했다. "UFC 230에서 싸우는 크리스 와이드먼과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는 모두 내가 꺾은 바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다. 와이드먼은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야 한다고 하겠지만, 그는 지난 4경기에서 1승만 있을 뿐"이라고 아픈 곳을 찔렀다.
이글 다이빙 예고
데릭 루이스가 UFC 230에서 '이글 다이빙(Eagle-diving)'을 예고했다. 이글 다이빙은 지난 7일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케이지를 넘어 딜런 대니스를 밟으려고 뛰어오른 동작을 일컫는 말이다. 하빕의 별명이 '이글'이라는 데서 나왔다. 루이스가 노리는 이글 다이빙의 타깃은 브록 레스너다.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레스너를 향해 날아오르겠다"고 말했다. "초라한 스트립 클럽에서 일어날 만한 일이었다. 그런 장소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게다가 흑인이 한 명도 없이 일어난 사건이어서 의아했다"고 말했다.
돌아온 악당
존 존스가 다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UFC 230을 하루 앞둔 다음 달 3일,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UFC 230 공개 계체가 펼쳐지기 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팬들을 만나게 된다. 존스와 구스타프손은 오는 UFC 232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기자회견에는 UFC 232 코메인이벤트 출전자 크리스 사이보그와 아만다 누네스도 나온다.
마스비달 vs 디아즈?
닉 디아즈가 돌아올까? 한 미국 종합격투기 기자는 "호르헤 마스비달이 디아즈와 경기 출전 요청을 받았다. 마스비달은 수락했는데, 디아즈는 아직 말이 없다. 디아즈는 징계 기간이 끝난 뒤 여러 번 오퍼를 받았는데 다 거부했었다"고 밝혔다.
해설 예고
크리스마스 주간을 제외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매주 UFC 대회가 있다. △UFC 230(11월 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9(11월 11일) △UFC 231(12월 9일) △UFC 232(12월 30일)에 박형근 선수와 이교덕 기자가 함께 해설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2(12월 3일)는 이교덕 기자가 혼자 맡고, 나머지 대회에서 박형근 선수가 단독으로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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