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내 실내흡연실 없앤다".. 간접흡연 피해 방지

문성일 선임기자 2018. 9. 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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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안의 실내흡연실을 실외로 이전, 여객청사 내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공항 만들기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물리적으로 쾌적한 공기질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내 흡연실을 실외로 이전하되 실외에 비, 바람, 눈을 피할 수 있는 시설에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하고 화분을 배치하는 등 흡연자의 건강을 고려한 흡연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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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건강증진개발원과 금연사업 업무협약 체결..'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공항 만들기' 추진
국내 각 공항 내 실내흡연실이 사라진다. 기존에 설치돼 있는 흡연부스는 외부로 옮겨진다. 사진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안의 실내흡연실을 실외로 이전, 여객청사 내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공항 만들기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공항'을 만들고 흡연피해 구제와 금연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공항 여객청사 내 흡연실 개선사업,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금연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과 공사 임직원 대상 금연치료,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건물 내 금연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물리적으로 쾌적한 공기질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내 흡연실을 실외로 이전하되 실외에 비, 바람, 눈을 피할 수 있는 시설에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하고 화분을 배치하는 등 흡연자의 건강을 고려한 흡연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비행 10시간이 넘는 항공편을 운항하는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 유수공항들도 실내 흡연실 운영을 전면 금지하는 'Smoke-free Policy'(실내 일체의 흡연관련 시설 비허용)를 시행하고 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실내금연은 세계적 추세이자 선진공항이 되는 수순으로, 최근 기술 발전에 따른 사전 체크인, 생체정보 활용 신분검색 등 빨라진 수속으로 공항 실내에서의 감소된 만큼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쾌적한 실외흡연구역을 제공해 흡연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공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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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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