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손예진 "10년째 필라테스..비수기엔 식단관리 안해"[인터뷰③]

김수정 2018. 9.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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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밖 손예진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개봉을 앞두고 만난 손예진은 "오늘 아침에도 운동하고 왔다. 10년째 필라테스를 매일 같은 스튜디오에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 협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손예진은 '협상' 시나리오가 품고 있던 쫀쫀한 긴장감이 스크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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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카메라 밖 손예진은 어떤 모습일까. 먹는 것을 좋아하고,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움직이지 않는 집순이. 작품이 없는 순간에도 운동만큼은 쉬지 않고 하는 바지런한 사람.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개봉을 앞두고 만난 손예진은 "오늘 아침에도 운동하고 왔다. 10년째 필라테스를 매일 같은 스튜디오에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작품이 없을 땐 해외여행을 많이 간다. 곳곳에 지인이 살고 있어 먹고, 걷고, 쉬며 힐링한다. 한국에 있을 땐 거의 집에 있는 편이다. 운동은 빠지지 않고 하고, 영화나 책을 보거나 소파 한자리에서 계속 있을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쉴 때까지 다이어트를 하진 않아요. 전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웃음) 맛있는 건 많고, 다이어트는 해야 하고. 저뿐만 아니라 다들 이렇게 사는 것 아닌가요?(웃음)"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 협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손예진은 '협상' 시나리오가 품고 있던 쫀쫀한 긴장감이 스크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9월 19일 함께 개봉하는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것.

"장르적 재미, 쫄깃한 스릴은 '협상'이 크지 않나요.(웃음) 영화 후반에 울었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빠져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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