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대표 "나무 12년→김아중 덕에 킹엔터 설립"(인터뷰①)[스타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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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가 재미를 느꼈고 지금은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됐다.
킹엔터테인먼트 박영민 대표(44)의 이야기다.
박영민 대표가 중시하는 "단지 비즈니스가 아닌 친구 같은 관계"가 킹엔터테인먼트의 성장 근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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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편집자주]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이 일이 천직이라 느꼈다."
친구의 추천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가 재미를 느꼈고 지금은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됐다. 킹엔터테인먼트 박영민 대표(44)의 이야기다. 20대 초반 매니저로 일하던 친한 후배가 같은 업종을 추천해 관심을 가졌고, 호기심에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의 업이 됐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진로였다. 어렵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친구가 재미있는 일이라 강력 추천해줬다. 그 때가 1997년이었다. 박영민 대표는 배우 박중훈, 김윤진 등이 있던 소속사에서 처음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 이후 회사가 싸이클론에 합병돼 큰 규모의 일을 경험하다가 2004년 나무엑터스의 초창기 멤버로 함께했고, 2015년 말 퇴사한 후에는 곧바로 2016년 킹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20년간 이 일을 하면서 쉬었던 때는 단 3개월뿐이었다.
대형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나무엑터스에서의 경험이 지금 박영민 대표에게는 중요한 자산이 됐다. 나무엑터스에서 만났던 김강우, 김아중, 박상욱, 이소연이 지금 킹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됐고, 10년 이상의 신뢰를 바탕으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박영민 대표가 중시하는 "단지 비즈니스가 아닌 친구 같은 관계"가 킹엔터테인먼트의 성장 근간이 됐다. 그리고 지금은 서예지, 윤종석, 조윤서까지 새로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매니저 일이 처음부터 잘 맞았나.
▶ 나는 재미있었다. 이 일을 하면서 10년 전에 행복하다고 느껴본 적이 있었는데, 대단한 일은 아니었지만 기분 좋은 잔상을 안고 또 그런 보람을 느껴보고 싶어서 열정으로 쫓아왔다. 이 일이 천직이라 느꼈다. 누구는 매니저 일이 힘들지 않느냐 묻지만 이 일을 하면서 후회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함께하는 배우들로부터 여러 감정을 느끼는데 워낙 좋은 배우들을 만났다보니 힘들었던 순간이 없었다.
-매니저로서 처음 만났던 연예인은?
▶ 지금은 김형석 작곡가의 아내가 된 배우 서진호를 처음 매니저로서 만났다. 아마 그 때가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를 찍을 때였다. 사이클론에서 팀장으로 있으면서는 장진영, 정찬을 담당했다. 이후 나무(엑터스)에서는 실장으로 있으면서 김주혁, 문근영, 천우희, 김지수 등을 맡았다. 나무에서 영화 프로모션팀으로 그쪽 관련 관계자들도 만나고 다녔는데, 내부의 의견을 모아서 제작사와 감독에게 전하는 역할을 했다. 나무에서 12년 있다보니 워낙 소속사 사람들과 친분이 깊었는데, 그 때 김종도 대표님으로부터 배우를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을 많이 배웠다.
-그러다가 어떻게 킹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되기로 마음 먹었나.
▶ 한 회사에 12년 동안 있다 보니 소속 배우들과 회사에 정이 있었다. 매니저 일을 아예 처음 시작했을 때는 대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한 회사에 오래 있으면서 그런 목표가 희미해졌다. 그러던 중에 김아중이 이전 회사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나에게 연락을 줬다. 아예 회사를 차려볼 생각이 없냐고 하더라. 자신이 첫 번째 연예인이 되겠다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었는데, 나무에서 12년의 세월을 생각해서 바로 새 회사를 차릴 결정은 못 했다. 두 달 정도 지났을 무렵 40대 중반이 지나가면 '대표'란 걸 못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엔터 설립을 마음먹었다. 김아중의 제안으로 내게 꿈과 목표가 생겼다.
-킹엔터의 1호 연예인 김아중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 김아중이 나무엑터스에 들어와서 영화 '나의 PS파트너'를 했을 당시 나와 처음 만났다. 6년 만에 영화를 하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그 때 나와 카페에서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누면서 친해졌다. 김아중이 책과 영화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는데, 나도 다양한 작품을 보고 느꼈던 걸 김아중과 많이 얘기했다. 보통은 '어떻게'를 중요시 할 수 있는데 김아중은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였다. 그 점이 나와 비슷했다. 지금도 김아중과는 '왜'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특히 작품을 바라볼 때 그렇다. 작품 얘기를 하면서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은데 시나리오를 되게 꼼꼼히 보고 장면 사이 사이를 곱씹어서 생각한다. 나도 같이 다른 시각으로라도 조언을 해주기 위해 대본을 많이 보게 됐다.
-인터뷰②에 이어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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