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빈 상점"..적막한 옛 노량진 수산시장[사진in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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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 수산시장의 일부 상인이 현대화 시장으로 이전하길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울 노량진 옛 수산시장 건물 내 경매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노량진 시장은 상인과 가격 흥정으로 떠들썩한 곳으로도 유명했다.
곳곳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강제집행을 즉각 중단하라' 등 옛 상인 측 주장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세워진 지 48년 된 노량진 구 수산시장은 국책 사업으로 현대화가 추진돼 2016년 신(新)시장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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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과거와 같은 활기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찾는 손님도 사라졌다. 그간 노량진 시장은 상인과 가격 흥정으로 떠들썩한 곳으로도 유명했다. 지금은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간간이 소매 손님만 찾을 때만 기존 건물에서 장사를 계속하는 상인들은 '단결 투쟁'이 적힌 붉은 조끼를 입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옛 시장으로 오가는 이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통로에는 전운이 감돌기도 했다. 나무 상자, 의자, 철제 선반과 구조물 등으로 ‘바리케이드’가 쳐져 충돌 위험을 알리고 있었다. 곳곳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강제집행을 즉각 중단하라’ 등 옛 상인 측 주장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세워진 지 48년 된 노량진 구 수산시장은 국책 사업으로 현대화가 추진돼 2016년 신(新)시장이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이 구(舊)시장 존속을 주장하며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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