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회장, 中 최대 부호 자리 탈환

이창규 기자 2018. 10. 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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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중국 최대 부자 자리를 탈환했다.

10일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胡潤)의 2018 중국 부자 순위에 따르면, 마 회장의 가족은 약 2700억위안(약 44조3200억원)을 기록해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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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회장 새롭게 순위에 이름 올려
마윈 알리바바 회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중국 최대 부자 자리를 탈환했다.

10일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胡潤)의 2018 중국 부자 순위에 따르면, 마 회장의 가족은 약 2700억위안(약 44조3200억원)을 기록해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3위에 비해 두 계단 오른 것이며 재산도 지난해보다 700억위안 증가했다.

마 회장은 지난달 자신의 만 55세 생일인 내년 9월10일 알리바바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교육 자선사업에 헌신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위였던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회장인 쉬자인(許家印)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400억위안 감소한 약 2500억위안(약 40조9000억원)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 그룹의 마화텅(馬化騰) 회장과 부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의 양후이옌(楊惠姸) 부회장은 각각 2400억위안(약 38조6400억원)와 1500억위안(약 23조8600억원)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완다그룹의 왕젠린(王健林) 회장 가족이 1400억위안(약 22조9600억원)과 메이디(美的)그룹의 허헝젠(何享健) 부부가 1300억위안(약 21조3100억원)으로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7위는 중국 최대 택배물류 회사인 순펑(順豊)의 왕웨이(王衛) 창업자와 태평양건설 이사회 의장 옌하오(嚴昊) 가족이 1200억위안(약 19조6700억원)으로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바이두(百度)의 리옌훙(李彦宏) 부부는 1150억위안(약 18조8500억원)으로 9위, 샤오미(小米) 창업자인 레이쥔(雷軍) 회장과 비철금속업체 정웨이(正威)그룹 왕원인(王文銀) 회장 가족은 1100억위안(약 18조350억원)으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레이쥔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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