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청감영 정문 '포정사 문루' 공주사대부고 정문에 복원

2018. 12.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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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청감영 정문인 '포정사 문루'가 복원됐다.

충남 공주시는 봉황로 공주사대부고 정문에 복원된 충청감영 포정사 문루 앞에서 준공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포정사 문루는 옛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사용한 건물이다.

포정사 문루는 일제강점기부터 '충청남도 포정문', '금남루'(錦南樓)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한 뒤에는 일본인들에게 매각돼 교동(옛 공주군청 옆)으로 옮겨져 금남사라는 일본 절로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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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정사 문루 복원 [공주시 제공]

(공주=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옛 충청감영 정문인 '포정사 문루'가 복원됐다.

충남 공주시는 봉황로 공주사대부고 정문에 복원된 충청감영 포정사 문루 앞에서 준공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포정사 문루는 옛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사용한 건물이다.

공주시는 17억원을 투입해 정면 5칸, 측면 2칸, 건물면적 95㎡ 규모로 포정사 문루를 복원했다.

공주사대부고 담도 한식으로 개축해 감영 터 길을 고도(古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문루 안에 충청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재현된 포정사 문루는 대통사지, 공주목터, 하숙마을로 이어지는 원도심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역사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감영은 1603년 공산성에 설치됐다가 몇 차례 이전 과정을 거쳐 1707년 봉황산 아래(현 공주사대부고)에 자리를 잡았다.

포정사 문루는 일제강점기부터 '충청남도 포정문', '금남루'(錦南樓)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한 뒤에는 일본인들에게 매각돼 교동(옛 공주군청 옆)으로 옮겨져 금남사라는 일본 절로 사용되기도 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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