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검색창에 '디스커버' 기능 추가..개인화 뉴스피드 선보여
[경향신문] 구글이 검색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콘텐츠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은 모바일 첫 화면의 검색창 아래에 개인화된 뉴스피드를 제공하는 ‘디스커버’ 기능을 제공한다고 지난 24일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20년간 검색창만 제공하는 미니멀한 형태를 버리고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의 뉴스피드 창과 유사한 형태로 바꾼 것이다. 검색창만 있을 경우 검색으로 활동이 끝났지만 이젠 이용자가 지쳐 포기할 때까지 끊임없이 뉴스피드가 올라오는 방식으로 바꼈다.

구글은 그간 검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첫 화면을 로고와 검색창만 있는 형태로 운영했지만 인터넷 상의 상호작용의 주류가 ‘스트리밍’ 방식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이런 방식을 고집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구글은 24일 구글 디스커버 공개 행사에서 당신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말하기도 전에 제공해주는 이런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무질의 검색’(queryless search)이라고 불렀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이용자 개인에 관한 정보를 구글이 페이스북보다 더 광범위하게 알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페이스북은 당신이 누굴 알고, 그들과 무얼 공유했는지 알지만, 구글은 당신이 무얼 알고 있고, 무얼 하고 있고, 무엇에 관해 배우는지 알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구글은 26일에는 구글 맵에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 친구들과 가고 싶은 장소를 정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식사를 하기 위해 고른 여러 맛집 중에서 투표로 최종 선택을 할 수 있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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