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편지에 답장, 곧 전달 될 것"· 2차 북미정상회담은 아직..

박태훈 2018. 8. 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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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가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답장을 쓰는 등 새로운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 친서에 답장을 썼다. 그것은 곧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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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항과 관련된 친서를 보냈다. 사진은 지난달 6일 비슷한 내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김 위원장 친서.


북한 비핵화가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답장을 쓰는 등 새로운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 친서에 답장을 썼다. 그것은 곧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현재 확정됐거나 마무리된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은 없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두번째 정상회담)논의에 분명히 열려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 친서 내용과 관련, "친서들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선언문에 나오는 약속에 대해 다뤘다"며 "그들은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이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조치에 만족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한반도 전체가 비핵화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그가 한 약속을 지키며 우리의 위대하고 사랑하는 실종된 전사자 유해를 집으로 보내주는 과정을 시작해 준데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며 "당신의 멋진 서한 역시 고맙다. 조만간 당신을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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