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누워서 멍 때리는 반려견 오쏠이, 어디서든 발라당 [TV온에어]

공미나 기자 2018. 10.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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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에서 마치 사람처럼 배를 드러내고 누워버리는 독특한 반려견 오쏠이가 등장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어디서든 벌러덩 눕는 반려견 오쏠이가 소개됐다.

그럼에도 오쏠이가 이 같은 자세로 눕기 시작한 것은 새끼를 출산한 이후부터였다.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오쏠이는 젖 달라고 자기를 찾는 새끼들에 지쳐 발라당 누워버렸고, 그 뒤로도 계속 눕는 버릇이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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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오쏠이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동물농장'에서 마치 사람처럼 배를 드러내고 누워버리는 독특한 반려견 오쏠이가 등장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어디서든 벌러덩 눕는 반려견 오쏠이가 소개됐다.

한 애견 카페에 독특한 강아지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닥 한가운데 대(大) 자로 누워버린 강아지 오쏠이. 눈까지 감고 누워있는 모습이 영락없이 사람이 잠을 자는 자세였다.

그런 오쏠이도 집에서는 활발히 뛰어다닐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한창을 뛰다가 갑작스레 배가 보이도록 다시 발라당 누워버리기 일수였다. 오쏠이의 주인은 "기분이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귀찮을 때도 눕는 것 같다. 저도 그 타이밍을 모르겠다"며 "한 번 눕기 시작하면 30분씩 누워있다"고 설명했다.

밥을 먹는 순간에도, 샤워하는 순간에도 오쏠이의 눕기는 계속됐다. 사료를 내려놓자마자 한입 가득 물고 바닥에 내려놓더니 다시 눕기 시작했다. 오쏠이의 주인이 억지로 몸을 뒤집으려 해도 요지부동. 몸을 씻기 위해 샤워기를 들이대도 곧바로 발라당 누워버렸다.

개들에게 배를 드러내는 건 상대에게 약점을 드러내는 것과 같아서 상대적으로 피하는 자세다. 그럼에도 오쏠이가 이 같은 자세로 눕기 시작한 것은 새끼를 출산한 이후부터였다. 1년 전 오쏠이는 망또와의 사이에서 새끼 세 마리를 출산했다.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오쏠이는 젖 달라고 자기를 찾는 새끼들에 지쳐 발라당 누워버렸고, 그 뒤로도 계속 눕는 버릇이 생겼다고.

문제는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1년 전보다 급격히 살이 쪘다. 소형견 특성상 조금만 살이 쪄도 건강에 무리가 생기는만큼, 하루 한 번 산책은 오쏠이에게 필수였다.

걱정이 늘어간 오쏠이의 주인은 오쏠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수의사는 "초음파나 엑스레이 결과 건강상 문제는 없다. 그저 그 자세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어릴 적 누울 때 칭찬을 들은 이후 자신의 마음을 눕는 걸로 표현하는 것 같다"며 "특별히 바꿀 이유는 없다. 해부학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오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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