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벵거, "사실 내가 패딩 지퍼를 발전 시켰어"

윤경식 기자 2018. 11.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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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패딩 자켓의 상징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유쾌한 농담을 전했다.

벵거는 겨울이 찾아오자 롱 패디드 자켓을 정장 위에 걸쳤고, 어김없이 지퍼와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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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롱 패딩 자켓의 상징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유쾌한 농담을 전했다.

벵거는 롱 패디드 자켓의 상징이다. 경기 중 그가 롱패딩의 지퍼를 채우지 못해 해매는 모습은 중계 화면에 겨울만 되면 포착됐다.

평소 냉철한 모습의 벵거가 지퍼를 채우기 위해 안간힘 쓰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2015년 아스널이 나이키에서 푸마로 용품 스폰서로 변경할 당시. 푸마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벵거의 지퍼 문제다"라고 농담을 던지는 모습까지 보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퍼 기술도 홍보했다.

그러나 이 역시 벵거를 도와주지 못했다. 벵거는 겨울이 찾아오자 롱 패디드 자켓을 정장 위에 걸쳤고, 어김없이 지퍼와 사투를 벌였다.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떠나면서 소소한 재미를 안겨줬던 이 모습은 이제 볼 수가 없다. 하지만 벵거는 농담과 함께 이 기억을 다시 불러왔다. 벵거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스쿼카` SNS 채널에 게재된 인터뷰서 "패디드 자켓이 너무 길었고, 때로 지퍼가 작동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지퍼와 수많이 싸워야 했다"라면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난 지퍼를 채울 때 의식적으로 철저히 하게 됐다. 사실 내가 지퍼를 향상시켰다"라고 유쾌한 농감을 던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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