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할수록 서양민들레 빨리 피고 '모기천적'도 일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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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논 주변의 식물, 곤충, 조류의 변동을 실시간으로 관측·확인하는 '무인생물자동관측시스템'을 통해 4개 지역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정 지점에서 특정 간격을 따라 영상을 촬영하고, 생물의 변화를 관찰한다.
농진청은 이 장치를 활용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4개 지역의 논을 관찰한 결과, 많은 생물이 지역 기상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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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민들레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1/28/yonhap/20181128110016733cpgx.jpg)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논 주변의 식물, 곤충, 조류의 변동을 실시간으로 관측·확인하는 '무인생물자동관측시스템'을 통해 4개 지역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정 지점에서 특정 간격을 따라 영상을 촬영하고, 생물의 변화를 관찰한다. 현재 강원 철원, 충남 당진, 전북 부안, 전남 해남 등 위도를 달리해 전국 4개 지역에 설치돼 있다.
시스템은 전원 공급, 촬영 장치, 전송 모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은 이 장치를 활용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4개 지역의 논을 관찰한 결과, 많은 생물이 지역 기상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경지 주변에서 흔한 서양 민들레는 3월 평균 기온이 높은 곳에서 빨리 개화했다. 남쪽인 전남 해남과 중북부인 강원 철원은 24일의 개화 시기 차이를 보였다.
또 3월 평균 기온이 1도 오르면, 꽃 피는 시기는 6일가량 앞당겨졌다.
전국 논에서 관찰되고, 모기 유충의 천적으로 알려진 '잔물 땡땡이'는 2∼4월 평균 기온이 높은 지역일수록 일찍 발생했다. 전남 해남과 강원 철원은 최대 48일 차이가 났다.

논에 찾아오는 백로류는 4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개체 수는 일일 최저 기온, 평균 기온, 최고 기온에 영향을 받았다.
농진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저어새와 Ⅱ급 큰고니·큰기러기·뜸부기·재두루미·흑두루미 등 77종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농진청은 수집된 영상자료를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의 계절변동 양상을 파악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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