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아이오토) 토요타가 스마트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점점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다른 메이커들이 연비를 위해 디젤 엔진으로 시장을 공략할 때 토요타는 묵묵하게 하이브리드 견제를 해 왔으며, 그 선봉에 섰던 모델이 프리우스 라인업이다. 이런 흐름은 토요타는 물론 렉서스 브랜드까지 하이브리드가 분포되면서 하이브리드 명가로 확실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프리우스 C는 컴팩트 해치백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젊은 감성을 한껏 담고 있다.

PRIUS. 토요타의 친환경 전략을 하이브리드로 정한 후 진행된 기술의 진보는 ZERO라는 명제에 어느 정도 도달한 듯하다. 그리고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우스가 친환경 자동차에 정점을 찍고 있으며, 올해에 들어서는 프리우스 라인업에서 가장 젊은 감성을 갖춘 프리우스 C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해치백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기본이 되고 있는 베이스가 되고 있다. 지난 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로 선구자라는 어원을 갖춘 1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한 토요타는 2003년에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를 표방하며 연비와 주행을 양립시켜 하이브리드를 정착시킨 2세대 모델을 탄생시켰다. 2009년에는 연비로 하이브리드 확대를 시작한 3세대 모델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에는 4세대 프리우스 모델이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라는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모토로 한 첫 모델로 선보였다. 그만큼 4세대 프리우스는 모든 것이 다 바뀌었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완벽한 변화를 추구했고, 앞으로 개발될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이런 흐름을 쫓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충분히 갖도록 만들고 있다.
출시된 프리우스 C는 지난 2011년 12월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 후 지난 2017년까지 글로벌 누적 152만대에 도달한 프리우스 라인업의 막내 모델이다. 이는 토요타 37개 하이브리드 라인업 중 프리우스 다음으로 두번째 판매가 많은 모델로 지난 2017년 총 15만대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때문에 더 새로워지고 젊어 진 프리우스 C가 국내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필요조건을 구비했다.

모든 것이 젊게 다듬어진 유니크한 감성
프리우스 라인업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스타일은 조금씩 다르다. 이 중 올해 출시된 프리우스 C는 가장 젊은 스타일로 해치백 시장에서 위치를 확실히 잡을 듯하며, 최근 젊은 감성을 생각해 차체 색상까지도 다양하게 꾸리면서 유저들의 시선을 한 번에 끌어 모으고 있다.

전체적인 차체 스타일은 다양한 색상을 기본으로 한 젊은 감각의 하이브리드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050X1,695X1,445, 휠베이스 2,550mm의 컴팩트한 해치백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며, 경제적인 연비를 위한 최적의 스타일링이 구축됐다.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프리우스에 비해 전체적으로 작은 스타일이지만 실용적인 공간활용 등으로 하이브리드 해치백의 또 다른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프런트는 날카롭고 섬세하게 구현된 도심형 컴팩트 하이브리드의 세련된 모습을 기본으로 젊고 활기찬 인상을 전달해 준다. 우선, 큼직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브리드 앰블럼, 끝이 뾰족한 타원형 디자인에 블랙베젤을 가미한 헤드램프는 민첩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준다. 여기에 날렵함을 강조한 범퍼에 구축된 주간주행등은 차체 스타일에 어울리는 세련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드는 바디컬러와 일체형 도어 손잡이와 하이브리드 로고, 손잡이 라인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 다크 그레이 페인팅된 15인치 휠이 스포티한 감각을 전달해 온다. 리어는 세련된 감각을 갖춘 스포일러부터 수직으로 떨어지는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범퍼에 세로로 길게 적용된 반사기가 마련됐다. 또한, 리어 범퍼 형상을 볼륨감있게 디자인했고,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을 구축한 휀더부분까지 효율적으로 구성됐다.

에코 펀(ECO Fun)을 컨셉으로 개발된 실내공간은 최적의 공간성을 확보해 놓았다. 조작편의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레이아웃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완벽한 사이즈에 필요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해 여유로움이 전달된다. 여기에 주행 중에도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윈드실드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으며,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등에는 피아노 블랙과 크롬을 배합해 젊고 세련된 감성을 전달해 준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60:40 또는 전부 폴딩 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센터콘솔, 리어 컵 홀더, 프런트 컨 홀더 및 수납박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활용한 실용성도 프리우스 C의 특징이다. 여기에 동급최다 총 9개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조용하지만 때로는 성능을 내세운 주행능력 전달
시승차인 프리우스 C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프리우스가 구축하고 있던 하이브리드 차체 크기를 좀더 줄이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끌어 올렸다. 하지만 시승을 통해 알아본 프리우스 C 하이브리드의 움직임은 단순히 조용한 모델이 아닌 자신을 뽐낼 수 있을 시점에서는 과감하게 모습을 드러내 보였다.

시승차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돼 제원상 시스템 총 출력 101마력(최고출력 72마력), 최대토크 11.3kgm의 힘과 소형 경량화된 트랜스액슬이 최적으로 조합돼 컴팩트한 차체의 성능을 더욱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도심에 적합한 모델로 적합하게 세팅된 듯 19.4km/l의 뛰어난 도심연비를 보여주며, 복합연비는 18.6km/l, 고속연비 17.7km/l로 뛰어난 연비효율을 보여준다.

노란색의 색상을 갖춘 시승차의 실내로 들어서면 세련되게 다듬어진 시트 포지션으로 새롭게 구성된 시승차에 앉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주행할 준비가 돼 있다는 READY 표시만이 계기판에 들어올 뿐 조용하다. 기존에 엔진 소리가 들리던 것에 익숙해져서 일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이런 조용한 시작에도 만족스러움이 든다. 항상 느끼지만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조용하지만 그 또한 매력이다.

조용함 속에서도 변속기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자 EV모드가 작동하면서 예비 동작도 없이 빠른 응답력이 시내 주행을 시작하도록 해 준다. 제원상 50km까지 EV모드로 갈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 드라이빙에서는 EV와 가솔린이 교대로 작동하면서 그 거리는 더욱 늘어나는 기분이 든다. 공차중량도 가벼워졌기에 연비는 곧바로 효율성을 보이면서 이제는 완벽하게 자리잡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평소와 같은 드라이빙을 이어가니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모드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연비는 이미 복합연비를 훨씬 뛰어넘어 다시 한번 시승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왜, 사람들이 프리우스를 하이브리드 원조로 보고 베이스 모델로 보고 있는가를 알게 만들었고, 시승차인 프리우스 C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를 상상하도록 만들었다. 탁 트인 시야로 편안함까지 제공해주는 시내 주행을 끝낸 후 고속 드라이빙을 진행해 보았다.

가속 페달을 좀더 밟으면 연비효율성은 떨어지지만 숨겨 놓았던 성능을 내 보이기라도 하듯이 시승차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스포티한 성격의 해치백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알려 온다. 이와 달리 다시 정속주행이나 탄성 드라이빙을 펼치면 연비는 빠르게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금세 복합연비를 뛰어 넘어 버린다. 그 만큼 높아진 성능 속에서도 유저들이 드라이빙 습관을 조율하면 연비는 금새 높아지게 됨을 알려 오는 부분이다.

사실, 시승차와 같은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보여주어야 하는 부분이 연비다. 경제적인 디젤 모델들이 구축하고 있던 해치백들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게 마련이지만 시승차에게 이런 부분은 걱정거리에 불과한 듯 하다. 고속 드라이빙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속과 고속에서의 조율이 완벽함을 갖춰 최상의 연비를 얻어내고 있었다. 여기에 코너에 들어서도 하이브리드 해치백이 보여주는 세련된 움직임은 기대 이상으로 다가왔다.

시승차인 프리우스 C 하이브리드는 한마디로 전천후 해치백이라는 것이 어울린다. 경제성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을 동시에 갖추면서 유저들의 마음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것이 더 어울릴 듯 하다.
[ 토요타 프리우스 C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온통 젊어 진 스타일과 드라이빙 감성을 만들어 내다

[제원표]
토요타 프리우스 C 하이브리드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050X,1.695X1,445
휠베이스(mm) 2,550
트레드 전/후(mm) 1,485/1,475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직렬4기통 가솔린 하이브리드 / 1,497
최고출력(ps/rpm) 72/4,800
전기모터 출력(ps) -
총 시스템 출력(ps) 101
최대토크(kg·m/rpm) 11.3/3,600~4,400
복합연비(km/ℓ) 18.6(도심/19.4, 고속/17.7)
CO2배출량(g/km ) 84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F / e-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더블 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195/65R15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