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불수능 지존' 재확인..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84점으로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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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표를 토대로 환산한 국어의 원점수와 등급 구분점수(컷) 추정치다.
이전까지 가장 어려웠다는 2011학년도 수능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140점), 만점자 비율(0.06%)과 비교해보면 올해 수능 국어가 얼마나 수험생들을 괴롭게 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2011학년도 수능 국어의 1등급 내 표준점수 격차는 1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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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100점 만점) 기준 국어 1등급 컷은 84점, 2등급 컷은 78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표를 토대로 환산한 국어의 원점수와 등급 구분점수(컷) 추정치다. 지난해 수능에 비해 무척 까다로워 ‘불수능’ 논란을 낳은 이번 수능에서 국어과목이 ‘불수능의 지존’으로 확인된 것이다. 수능출제 기관까지 유감을 표시할 정도로 고난도 평가를 받은 국어는 실제 표준점수 최고점도 수능 최초로 150점을 찍었다. 현행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표준점수다.

이공계열(이과) 수험생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의 원점수 기준 1·2등급 컷 추정치는 각각 92점과 88점, 인문계열(문과) 수험생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각각 88점과 84점으로 추정됐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만점자 비율은 각각 0.39%(655명), 0.24%(810명) 정도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국어와 이공계열 수험생이 보는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50점과 133점으로 17점이나 차이가 난다”며 “이공계열 수험생에겐 사실상 ‘국어 수능’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학에 자신 있는 이공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이번 수능에서 국어를 망쳤다면 사실상 수학으로 만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만 220명으로 재학생은 39만 9910명, 졸업생은 13만 310명이었다. 국어 영역 52만8595명, 수학 가형 16만8512명, 수학 나형 34만733명, 영어 영역 52만7025명, 한국사 영역 53만 220명 등이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7%, 99.9%로 대부분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채점 결과를 5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된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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