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미술관 "세계적 명화, 무료 다운로드 받으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이 소장한 세계적 명화를 멀리서나마 고화질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카고 미술관은 약 150만 점의 소장품 가운데 명화 4만4천313점이 고화질 이미지로 보관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일반에 무료 공개하기 시작했다.
미술관 측은 "공개를 앞두고 각 이미지의 세밀도를 높여 디테일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한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아트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0/27/yonhap/20181027131234557fgit.jpg)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이 소장한 세계적 명화를 멀리서나마 고화질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카고 미술관은 약 150만 점의 소장품 가운데 명화 4만4천313점이 고화질 이미지로 보관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일반에 무료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 미술관의 대표적 작품인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피에르-오귀스트 르느와르의 '두 자매'·구스타브 카유보트의 '비오는 날 파리 거리'를 비롯해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됐거나, 저작권에 제한을 받지 않는 작품이 대상이다.
에드워드 호퍼의 '나이트호크', 그랜트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 등은 해당하지 않지만, 시카고 미술관의 자랑이자 관람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상파·후기 인상파 화가 등의 작품은 상당수가 공개 대상이다.
미술관 측은 "공개를 앞두고 각 이미지의 세밀도를 높여 디테일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놀트는 "반 고흐의 '침실'이나 조지아 오키프의 '블루 앤드 그린 뮤직'의 붓 터치를 확인해보라"고 권유했다.
지금까지 시카고 미술관에서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의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려면 사전에 미술관 담당자들에게 연락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미술관 웹사이트에 접속해 소장품 코너에서 작품을 확인하고, 원하는 그림에 다운로드 버튼이 있으면 클릭 한 번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놀트는 "작품 이미지를 가져가서 창조적인 영감을 받고, 원하는 대로 사용하면서 널리 퍼뜨려달라"며 "우리 소장품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작품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저작물(public domain)을 인증하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지로(Creative Commons Zero)의 관리를 받는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도 앞서 작년 2월부터 저작권이 만료된 소장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미지 무료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6개월 만에 이미지 다운로드 빈도가 64% 증가했고, 온라인 소장품 코너 방문객이 17% 늘었으며, 이미지 다운로드를 위해 이용자가 웹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한 반 고흐의 '침실' [아트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0/27/yonhap/20181027131234741fzbu.jpg)
chicagorho@yna.co.kr
- ☞ 대학 강의실 침입 정액 뿌리고 달아난 20대 검거
- ☞ 가뭄에 강 수위 낮아지면서 금화 무더기 발견
- ☞ 도로에 누워있는 사람 친 교사…배심원 판단은?
- ☞ "'퀴어축제 보여준 여교사' 보도 언론사 배상책임"
- ☞ "정통 난도질은 이런 것" 40년만에 귀환한 공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현무, 순직 경찰관 사인 비하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이재용 전 아나운서 "전한길 콘서트 성격 인지 후 바로 거절" | 연합뉴스
- '해리가 샐리를' 롭 라이너 감독 부부 살해혐의 아들, 무죄 주장 | 연합뉴스
-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종합)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고독성 살충제 '메소밀' 넣어 독살 시도(종합) | 연합뉴스
- '가난한 자들의 성자' 성 프란치스코 유해 伊성당 공개 | 연합뉴스
- "성관계 몰래 촬영했다"…20대 순경, 전 연인 고소로 입건 | 연합뉴스
- 네덜란드, 38세 역대 최연소·첫 성소수자 총리 탄생 | 연합뉴스
- 신촌 하숙집서 여성 속옷 훔친 20대 입건 | 연합뉴스
- 육군 장교의 길 오른 안중근 후예 "독립운동 정신 이어받을 것"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