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여행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곳 어때?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2018. 11. 22. 1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빗> 촬영지로 유명한 뉴질랜드 북섬의 호비튼 마을.

계절이 점점 겨울로 빠져들면서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아침저녁 바람에는 입김이 새어나올 정도다. 이렇듯 찬바람이 거세어지면서 여행업계는 벌써부터 ‘따뜻한 곳’ 찾기에 분주하다. 겨울여행을 조기예약하는 손님들에게는 할인 혜택도 준다.

■삶의 쉼표를 선물하는 뉴질랜드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올겨울 여행지로 ‘뉴질랜드’를 추천했다. 지난 수년 동안 숱한 여행객들이 겨울 추위를 피해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으로 선택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의 계절과 반대인 나라로 이 무렵 날씨가 온화해 여행하기에 좋다. 특히 ‘남섬’과 ‘북섬’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 ‘인생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지구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불리며 영화 <호빗> 촬영지로 알려진 뉴질랜드 북섬은 자연과 온천 그리고 식도락이 함께하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 휴가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기후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20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북섬에는 이색적인 체험거리가 즐비하다. 아그로돔 농장에서의 양털 깎기와 양몰이 쇼, 팜트랙터를 타고 농장을 관람하는 투어 등은 북섬만의 매력이다. 마타마타 지역의 호비튼 마을도 놓쳐서는 안될 주요 관광지다. 아기자기하고 실제로 호빗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마을로 꾸며진 호비튼은 영화촬영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BBC방송 선정 ‘죽기 전 가보아야 할 곳’ 4위에 오른 ‘밀포드사운드 피오르드 협곡’.

모든 사진을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뉴질랜드 남섬의 자연경관은 모든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영국 BBC방송에서 선정한 ‘죽기 전 가보아야 할 곳’ 가운데 4위를 차지한 ‘밀포드사운드 피오르드 협곡’은 남섬 일정의 하이라이트다. 하늘을 찌를 듯한 산봉우리들과 절벽 뒤의 무성한 원시림, 수백 미터 아래의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 등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모두투어의 뉴질랜드 여행은 12월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남섬과 북섬을 샅샅이 둘러보며,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큰 혜택과 특전도 제공한다. 모두투어 전문 인솔자가 함께해 좀 더 책임감 있는 여행을 만든다.

일본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

■온천·식도락·해변휴양이 가능한 일본

모두투어는 따뜻한 온천과 식도락, 해변의 휴양은 물론 역사·문화탐방까지 가능한 일본을 올겨울 주목할 만한 여행지로 꼽기도 했다.

그중 한 곳이 가성비 좋은 ‘료칸 여행’이 가능한 규슈다. 규슈는 세계 최대의 칼데라가 형성된 화산으로 유황을 잔뜩 머금은 비취빛 호수와 온천으로 유명하다. 특히 노천 온천이 많아 휴양을 즐기려는 내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벳푸에서는 일본 전통 온천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먹거리의 천국’ 오사카도 올겨울 여행지로 그만인 곳이다. 과거 운하를 통해 온갖 식품들이 모이면서 ‘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렸던 오사카는 큰 시장과 길거리 음식의 발달로 늘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오사카의 번화가 ‘도톤보리’는 먹거리의 천국이라고 부를 정도로 갖가지 종류의 음식들이 즐비하다.

일본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또 일본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도의 1.3배 크기인 오키나와는 ‘아시아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겨울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연평균 기온이 20도가 넘어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데다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추라우미 수족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류큐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각종 테마파크, 바다 못지않게 멋진 푸르른 숲, 아름다운 카페들과 건강한 먹거리 등은 오키나와를 찾는 이들에게 감동과 의미 있는 선물이 될 만하다.

코타키나발루의 저녁노을.

■‘지상낙원 여행지’ 수두룩

직판여행 ㈜노랑풍선도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지상낙원 추천 여행지’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기존 여행객들로부터 검증된 여행지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고 있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곳까지 다양한 동남아 휴양지를 소개한다.

그중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작은섬이지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필리핀의 대표 휴양섬이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그동안 심각해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월간 섬을 폐쇄했다. 그 덕에 최근 화이트비치의 아름다움을 되찾았다.

또 그리스의 산토리니, 남태평양의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선셋(저녁노을)’으로 손꼽히는 황홀한 선셋을 자랑하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산호초와 때묻지 않은 열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맹그로브 습지에서 눈처럼 쏟아지는 반딧불을 볼 수도 있다. 과거 식민지의 역사를 곳곳에서 만날 수도 있는 색다른 여행지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자랑하는 베트남 ‘나트랑’도 올겨울 여행지로 ‘강추’되는 곳이다. 과거 베트남의 왕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유럽인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은 휴양지다. 해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스포츠뿐 아니라 과거 유적지도 잘 보존돼 있어 휴양과 관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유네스코 생물보존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때 묻지 않은 지상낙원 ‘푸꾸옥’은 직항노선이 생기면서 최근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곳으로, 바다거북과 듀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내년 2월13일까지 진행되는 ‘지상낙원 추천 여행지’ 기획전은 다양한 혜택도 준비해 놓고 있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