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아이유 "어린데 잘한다는 말, 나이는 계속 먹어 불안" [텔리뷰]

문수연 2018. 10. 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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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아이유가 슬럼프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22살에 슬럼프가 왔다며 "그때가 대중이 보기에는 잘 된 해였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가장 안 좋았던 해였다. 아직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데뷔 무대부터 떨어본 적이 없는데 무대, 방송, 카메라가 무서웠다. 무대에서 노래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방송을 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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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아이유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대화의 희열’ 아이유가 슬럼프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22살에 슬럼프가 왔다며 “그때가 대중이 보기에는 잘 된 해였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가장 안 좋았던 해였다. 아직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데뷔 무대부터 떨어본 적이 없는데 무대, 방송, 카메라가 무서웠다. 무대에서 노래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방송을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력들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떨려서 신경안정제를 먹고 무대를 한 적도 있다”며 “나이는 계속 먹는 건데 ‘어린데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데’가 없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싶었다. 일이 잘돼도 불안했다. 거품이 만들어지는 느낌이었다. 거품이 빠지고 봤을 때 내가 너무 작을까 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그때에 비해 날이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뭘 해야 할지 알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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