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풍기 전자파, 백혈병 발병까지? '25cm 거리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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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풍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1일 한 환경단체는 시판 중인 손 선풍기 13개 제품의 전자파를 측정했는데, 날개를 사용하지 않는 한 제품을 제외하고 12개 제품은 측정기에 가까이 할수록 전자파 수치가 높게 나왔다.
12개 제품의 평균치로 볼 때, 측정기를 바람이 나오는 표면에서 측정한 경우 64.8μT, 5cm 정도 거리를 둔 경우 3.8μT로 15cm 이상 떨어뜨려야 0.4μT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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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풍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1일 한 환경단체는 시판 중인 손 선풍기 13개 제품의 전자파를 측정했는데, 날개를 사용하지 않는 한 제품을 제외하고 12개 제품은 측정기에 가까이 할수록 전자파 수치가 높게 나왔다.
중국산에서는 170μT, 국산에선 160μT가 측정됐다. 일상적으로 노출될 경우 소아 백혈병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전자파 수치인 0.4μT를 훌쩍 뛰어 넘었다. 정부의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인 83.3μT도 초과한 것이다.
12개 제품의 평균치로 볼 때, 측정기를 바람이 나오는 표면에서 측정한 경우 64.8μT, 5cm 정도 거리를 둔 경우 3.8μT로 15cm 이상 떨어뜨려야 0.4μT 아래로 떨어졌다. 손잡이에서도 전자파가 나오기 때문에, 손잡이를 이용하지 않고 25cm 이상 거리를 두고 바람을 쐬는 것이 안전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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