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빛나는 청춘의 노래..신선한 음악 영화 '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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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열정적이다.
칸을 매료시킨 음악 영화, '레토'의 상륙이다.
감독의 말처럼 '레토'는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에 바치는 헌사와도 같다.
그야말로 진짜 청춘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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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는 단순하고 바뀌지 않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며 미래의 록 아이콘, 그들의 삶의 방식과 숨 쉬었던 공기에 보내는 송가이자 완전한 변화 이전, 마지막 여름에 대한 이야기다.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
자유롭고 열정적이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섬세하고도 아름답다. 심박수가 올라 가니, 가슴 속 뜨거운 불씨가 거침없이 타오른다. 칸을 매료시킨 음악 영화, ‘레토’의 상륙이다.
1981년 레닌그라드. 자신 만의 음악을 하고 싶은 목공 출신 뮤지션 ‘빅토르 최’와 금기의 록 음악을 열망하는 록스타 ‘마이크’, 그리고 그의 매력적인 뮤즈 ‘나타샤’의 찬란한 여름이 스크린에 담겼다.
구소련 록의 선구자라 불리우던 ‘빅토르 최’뿐만 아니라 ‘빅토르 최’의 음악적 멘토였던 ‘마이크’가 이끄는 밴드 주파크의 음악까지. 레드 제플린, 데이비드 보위와 같은 서구 음악의 영향을 받아 꽃비우기 시작해 당시를 주름잡은 록 음악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 낭만과 향수를 느끼게 한다.

감독의 말처럼 ‘레토’는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에 바치는 헌사와도 같다. 희망과 미래가 없고 냉소가 넘쳐났던 시대에도 결코 꺼지지 않았던 젊은이들의 꿈과 예술 혼, 그들을 대변하는 음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선사한다. 아이러니의 미학이 주는 극강의 아름다움이 영화 전반을 감싸 안는 가운데 유태오를 배롯한 배우들이 내뿜는 젊음의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당시 실험적이고 혁신적이었던 ‘빅토르 최’의 노래와 그와의 우정,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로맨틱하면서도 강렬하게 이색적이지만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오직 음악적 창조만이 통제할 수 없는 젊음의 분출구였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우아하면서도 재치 있게, 뜨겁게 완성했다. 그야말로 진짜 청춘의 노래다.
젊음만으로 벅차고 뜨거웠던 날들을 담아낸 신선하고도 낯선 러시아 뮤직 드라마 ‘레토’는 제71회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상영작이기도 하다. 한국배우 유태오가 주인공 빅토르 최로 분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오는 1월 3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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