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최기순 "러시아 女와 결혼 후 이혼, 난 나쁜 남자" [텔리뷰]

이채윤 2018. 7. 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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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최기순 씨가 자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다큐멘터리 감독 일을 하며 야생 호랑이와 표범 등을 찍었던 최기순(56) 씨는 현재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에 살고 있다.

최기순 씨는 다큐멘터리 감독 일을 할 적에 러시아 여성과 결혼해서 딸과 아들을 낳았다.

최기순 씨는 "아이들이 보고싶고 안쓰러울 때가 많겠다"는 물음에 "이미 넘어섰다. 그런 것을 다 기억하고 마음 속에 가지고 있으면 일을 못한다. 그러면 직업을 버려야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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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인간극장' 최기순 씨가 자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숲으로 간 돈키호테' 1부가 전파를 탔다.

다큐멘터리 감독 일을 하며 야생 호랑이와 표범 등을 찍었던 최기순(56) 씨는 현재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에 살고 있다. 그는 20여 년 전 허허벌판이었던 콩밭에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었다.

최기순 씨는 다큐멘터리 감독 일을 할 적에 러시아 여성과 결혼해서 딸과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바쁜 일로 인해 결국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곁을 떠났다.

최기순 씨는 "아이들이 보고싶고 안쓰러울 때가 많겠다"는 물음에 "이미 넘어섰다. 그런 것을 다 기억하고 마음 속에 가지고 있으면 일을 못한다. 그러면 직업을 버려야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미 그런 것은 다 놓고 결정한 상태다. 난 나쁜 남자, 나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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