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야귀'가 나타났다..최초의 좀비 사극 영화 '창궐'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전시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 영화 '창궐' ]
밤을 틈타 사람을 물고 피를 빠는 좀비, 야귀가 조선을 집어삼켰습니다.
그 틈을 타 권력을 굳히고 나라를 장악하려는 부패한 정치 세력.
[오늘 우리가 세상을 뒤엎을 것이다.]
그들로부터 백성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왕자 이청이 나섭니다.
[단 한 마리의 야귀도 밖으로 내보내서는 안 된다.]
좀비라는 이질적인 요소가 화려한 특수효과와 액션으로 결합된 최초의 좀비 사극입니다.
[현빈/'창궐' 주연 배우 : 새로운 크리처에 대한 관심도 분명히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조선 시대라는 배경과 그 크리처가 만났을 때 주는 시너지에 관심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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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 ]
[얘는 에스메랄다야. 엄마가 주셨어.]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여섯 살 프리다는 시골 외삼촌 댁에서 살게 됩니다.
외숙모도 사촌 동생도 모두들 다정하게 맞아주지만, 프리다는 왠지 늘 겉도는 기분입니다.
결국, 새 길을 찾아 나섭니다.
[여기서는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상실과 슬픔을 딛고 새 가족에 적응해 가는 프리다의 성장통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내 베를린 영화제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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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전시 '세조', ~2019년 1월 13일, 국립고궁박물관 ]
볼살이 두둑한 둥근 얼굴에 작은 입술. 허공을 응시하는 주름 깊은 눈.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조선 7대왕 세조의 얼굴입니다.
왕위에 오르기 위해 동생들과 어린 조카까지 제거한 피의 군주이면서 개국 초기 조선 왕조의 기틀을 다진 마지막 임금.
극단적인 두 모습을 함께 품은 세조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그림입니다.
세조의 생애와 역사적 자취를 보여주는 유물 30여 점도 함께 전시됩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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