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인천산곡북초, 끈기와 저력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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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인천산곡북초는 지난해 당했던 패배를 만회하려는 듯, 주장 유나경을 필두로 김보현, 정아현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수비를 적극 공략,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강한 압박을 앞세워 인천산곡북초 공격을 저지했다.
1쿼터에 맹활약한 이데 아이카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사사키 아유미, 마주이 노노하를 중심으로 인천산곡북초 공세를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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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공을 향해 몸을 아끼지 않았을 만큼 승리를 향한 열정이 가득했다.
인천산곡북초는 29일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7회 한국,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린 김보현(14점)을 필두로 이예나(11점), 정아현(6점) 활약에 힘입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을 접전 끝에 39-35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인천산곡북초는 지난해 당했던 패배를 만회하려는 듯, 주장 유나경을 필두로 김보현, 정아현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수비를 적극 공략,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예나도 골밑을 든든히 지켜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강한 압박을 앞세워 인천산곡북초 공격을 저지했다. 공을 잡은 선수에게는 적극적으로 더블팀 수비를 구사하는 등, 공 흐름을 차단하려 했다. 수비에서 안정을 찾은 뒤, 니이노 아오이, 와타나베 미나미(9점), 이데 아이카(6점)가 연이어 속공을 성공, 인천산곡북초 기세에 맞섰다.
2쿼터 역시 마찬가지였다. 인천산곡북초는 김보현, 이예나, 하은수, 정아현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정아현 등 가드진이 중앙선을 넘으면 곧장 이예나, 김보현에게 공을 건넸고, 둘은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을 올리는 방법으로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강압수비를 견뎌냈다. 하은수도 돌파능력을 앞세워 파울을 얻어냈고, 이로 인한 자유투 4개 중 2개를 적중시키기까지 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1쿼터에 맹활약한 이데 아이카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사사키 아유미, 마주이 노노하를 중심으로 인천산곡북초 공세를 저지했다. 전면강압수비를 내세워 공 흐름을 차단한 뒤, 사사키, 아유미, 마주이 노노하가 속공을 성공시킨 것. 둘은 2쿼터에만 8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이어나간 가운데, 인천산곡북초가 3쿼터 들어 치고나가기 시작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전매특허인 전면강압수비에 대한 파훼법은 마련하지 못했지만, 골밑에서 우위를 적극 활용, 확률높은 농구를 보여주었다. 정아현, 하은수, 유나경이 공을 잡은 즉시 이예나, 김보현에게 패스를 건넸고, 둘은 골밑에서 연달아 점수를 올리기를 반복했다. 이예나, 김보현은 3쿼터에만 10점을 합작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수비에서 견고함을 유지한 채 득점을 올리기 위하여 속공을 적극 활용하려 했다. 하지만, 인천산곡북초 역시 압박수비로 맞불을 놓으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활동반경을 최소화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선수 가용폭을 넓히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3쿼터에만 11-5를 만들며 우위를 점한 인천산곡북초. 4쿼터 들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을 더욱 거세게 압박했다. 유나경, 하은수, 정아현이 적극적으로 더블팀 수비에 나섰고, 이예나, 김보현은 골밑을 든든히 지켜내며 실점을 최소화하려 했다.
하지만, 주장 유나경이 4쿼터 중반 5개째 파울을 범하며 코트를 떠난 이후, 분위기는 급격하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와타나베 미나미를 중심으로 스와 나나코, 시모자키 코우, 타케하라 아이카가 연이어 점수를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인천산곡북초는 박은서, 진효빈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돌려놓으려 했지만, 이마저 쉽지 않았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팀은 강압수비에 대한 강도를 더욱 높이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골밑에서 열세가 발목을 잡았다. 인천산곡북초는 이예나, 김보현이 골밑에서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구원투수 역할을 확실히 했다. 이어 정아현이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지고 오는 데 성공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속공이 차단당하며 애써 잡은 분위기를 내주었다. 인천산곡북초는 남은 시간동안 실점을 하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한편, 스티즈(www.stiz.kr)와 함께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상에는 인천산곡북초 김보현이, 우수선수상에는 와타나베 미나미가 선정되었다.

* 경기결과 *
인천산곡북초 39(9-7, 9-9, 11-5, 10-14)35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2018-12-30 권민현(gngnt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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